가평군 ‘道체전 대비’ 조종·설악 반다비 문화 체육센터 준공 눈 앞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조종·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올해 완료된다.
2일 군에 따르면 군민 건강증진 도모 및 도민에게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220억여원을 들여 추진 중인 조종 및 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가 다음 달과 오는 9월 각각 준공될 계획이다.
현재 공정 75%를 보이는 조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조종면 현리 419-10번지(조종생활체육공원 내) 일원에 연 면적 2천188㎡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총사업비 92억8천여만원이 투입되며 다음 달 준공에 이어 오는 7~8월 개관할 예정이다.
공정 40%를 보이고 있는 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는 설악면 선촌리 31-4번지(설악도서관 앞) 일원에 연면적 2천531㎡, 지상 3층 규모로 약 128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9월 준공돼 10~11월 개관할 계획이다.
두 건물에는 관람석 설치를 비롯해 배드민턴 4면과 농구코트 1면, 체력단련실, 재활증진실 등이 마련된다.
군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각 읍·면 체육관, 야구장, 국궁장, 축구장, 테니스장, 생활체육 공원 등 20여곳의 경기장시설 개·보수사업도 다음 달까지 완료하고 늦어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내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및 오는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 유치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민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운 기자 ssw112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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