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못 갈 수도 있으니...토트넘, 'UCL 진출 실패 시' 영입 플랜도 계획

한유철 기자 2024. 5. 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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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에 따라 이적시장의 움직임을 다르게 가져갈 예정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때 2개의 계획을 갖고 있다. 하나는 4위에 들 경우, 다른 하나는 UCL 진출권을 놓친 경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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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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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에 따라 이적시장의 움직임을 다르게 가져갈 예정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때 2개의 계획을 갖고 있다. 하나는 4위에 들 경우, 다른 하나는 UCL 진출권을 놓친 경우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현실적인 타깃을 찾고 있다. 여기엔 코너 갤러거와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포함돼 있다. 아마두 오나나는 토트넘이 고려하는 미드필더 중 하나다. 하피냐와 사무엘 일링-주니어 역시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센터백 영입도 원하며 로이드 켈리가 옵션으로 여겨진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에 돌입한 토트넘. 힘들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초반 분위기는 괜찮았다. 리그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최정상에 올랐고 '우승 가능성'까지 검토됐다. 이후 흐름이 다소 끊겼고 순위는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지난 시즌에 비해선 훨씬 좋았다.


토트넘의 1차 목표는 UCL 진출권 획득. 시즌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33경기에서 18승 6무 9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거의 확정된 상황이며 토트넘이 노릴 수 있는 자리는 4위 하나다. 현재 4위의 주인공은 아스톤 빌라이며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은 7점 앞서 있다. 산술적으로 토트넘이 자력으로 4위에 오를 가능성은 없다. 토트넘은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고 빌라가 미끄러지기를 바라야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만만치 않은 일정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 토트넘은 오는 3일(한국시간) 첼시와 맞대결을 치르며 이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전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2경기는 강등권인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인 만큼, 이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지지 않는 축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선수단 상황이 여의치 않다.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들이지만, 토트넘에 부상 선수들이 많다. 데스티니 우도기는 최근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으며 티모 베르너와 벤 데이비스 역시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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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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