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늘려서 수도권 남부 출퇴근 30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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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가 수원, 용인 등 지역의 광역버스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혼잡한 명동과 강남 퇴근길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윤지혜 기자, 정부가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을 개선할 방침이라고요?
[기자]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를 확대하고 급행버스를 도입해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길을 최대 30분 빠르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수원, 화성, 용인 등에 2층 전기버스 40대를 4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인데요.
출퇴근 전세버스도 만차 운행이 잦은 노선 지역에 집중 배차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1일 광역버스 수송력이 약 1만 8400명 늘어날 것이라는 게 추산입니다.
이와 함께 양재역에 서초구청사 복합개발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명동과 강남으로 몰리면서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어떻게 개선됩니까?
[기자]
국토부와 서울시는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명동은 2개 노선 회차경로를 조정하고 가로변 정류장 신설합니다.
강남도 운행차로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로써 명동에서 판교로 퇴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퇴근길에 걸리는 시간이 57분에서 45분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강남에서 용인으로 퇴근하는 직장인은 경우 퇴근길 시간이 45분에서 33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시는 내다봤습니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퇴근 러시아워에 명동, 강남 혼잡 정류장을 통과하는 버스 통행량은 조정 전보다 각 26%, 27%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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