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상 일축…힘 못 쓰는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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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를 쉰 뒤 개장한 우리 증시는 장 초반 힘을 못 쓰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금리 이벤트가 있었던 미 증시 흐름을 이어받은 모습입니다.
김성훈 기자, 오전 장 흐름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8% 하락한 2679.04에 출발했습니다.
이후 기관의 매도세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맞서며, 하락 폭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데요.
현재는 2687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기아, 삼성 SDI 등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역시 하락 출발한 코스닥도 낙폭을 줄여 현재는 867선에서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 80전 내린 1378원 20전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1376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 상황은 어땠나요?
[기자]
뉴욕 3대 지수는 혼조 흐름을 보였는데요.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채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모두 0.3%가량 하락한 채 마감했는데요.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6연속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긴축 우려를 일축하면서 증시는 변동폭을 줄였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AMD는 8.9% 급락했고, 그 여파로 엔비디아도 3% 넘게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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