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K하이닉스, 청주에 D램 공장 증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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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청주 'M17'에서 D램을 만드는 것을 고려 중이다.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신규 팹인 M17을 낸드플래시가 아닌 D램 생산기지로 건설할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신규 건설한다고 지난달 말 밝혔다.
M17은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메인 팹인 M15 북쪽에 위치한 43만㎡ 규모의 신규 팹 예정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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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청주 'M17'에서 D램을 만드는 것을 고려 중이다.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신규 팹인 M17을 낸드플래시가 아닌 D램 생산기지로 건설할 가능성이 크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열풍으로 SK하이닉스가 캐파(CAPA, 생산능력) 확대에 열을 올리면서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신규 건설한다고 지난달 말 밝혔다. M17까지 D램 팹으로 짓게 되면, 이천-D램, 청주-낸드플래시란 공식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M17은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메인 팹인 M15 북쪽에 위치한 43만㎡ 규모의 신규 팹 예정지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당시 4조3000억원을 들여 M17을 건설하려고 했지만 당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연기했다.
M17이 D램 기지로 최종 확정되면, 최대한 빠르게 건설해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2027년 하반기 용인 클러스터 오픈 전에 어떻게든 추가 팹을 확보하는 것이 지금 굉장히 급한 상황"이라며 "어찌됐든 용인 클러스터 오픈 전에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이 사안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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