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님’ 박지원 하이브 CEO “멀티레이블 시스템 구축하며 시행착오...주주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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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CEO)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박 CEO는 2일 오전 진행된 하이브의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면서 "이번 문제를 잘 마무리 짓고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할지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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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CEO는 2일 오전 진행된 하이브의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면서 “이번 문제를 잘 마무리 짓고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할지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박 CEO는 “멀티 레이블의 길을 개척하며 크고 작은 난관에 봉착했다. (이번 사태로)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회사는 해당 사안을 감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앞으로 필요한 추가 조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CEO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해 안정적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분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며 민 대표 해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동시에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지원 CEO는 민 대표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지원님’이라고 지칭한 인물로, 민 대표는 그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이날 하이브(35282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의 군백기 영향 등으로 보인다. 매출은 36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순이익은 29억원으로 87.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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