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PCB 장비 본격 양산…글로벌 시장 공략

김경택 기자 2024. 5. 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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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OLED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는 글로벌 장비기업 슈미드 그룹과 함께 PCB(인쇄회로기판) 건식공정 장비에 대한 본격 양산화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864년에 설립된 독일 슈미드 그룹은 1960년대부터 PCB장비를 개발해 전자, 태양광, 에너지시스템 등의 분야에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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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OLED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는 글로벌 장비기업 슈미드 그룹과 함께 PCB(인쇄회로기판) 건식공정 장비에 대한 본격 양산화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864년에 설립된 독일 슈미드 그룹은 1960년대부터 PCB장비를 개발해 전자, 태양광, 에너지시스템 등의 분야에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맞춤형 기계와 자동화 시스템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바코는 지난 2018년 슈미드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합작법인(JV) 슈미드아바코코리아를 설립했으며, 기업 간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2019년 PCB 건식공정 장비를 개발했다. 이후 PCB 건식공정 연구개발(R&D)용 장비를 고객사에 납품하는 데 성공하였고, 연내 글로벌 모바일·IT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바코 관계자는 "슈미드아바코코리아가 개발한 장비는 현재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라며 "최근 슈미드 그룹이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만큼 해당 장비의 양산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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