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구해 준 119구조대, 감사합니다”…40대 등산객, 감사편지
김형표 기자 2024. 5. 2. 10:52
“목숨을 구해 준 안양 구조대 소방대원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소방대원님들이 계셔서 든든한 대한민국입니다.”
안양 삼성산 등산 중 길을 잃고 부상당한 등산객이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뒤 경기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남긴 감사의 편지이다.
안양소방서는 지난 26일 12시께 40대 여성이 삼성산 등산 중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해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여성은 인대 3곳에 부상을 입어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를 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장재성 서장은 “봄철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난 만큼 산악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사고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등산로 일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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