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장관·2030 청년자문단, 어버이날 맞이 "국가유공자에 케익 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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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2030세대인 청년자문단이 함께 보호자가 없는 무의탁 국가유공자를 위한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3일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보훈원에서 강정애 장관과 보훈부 2030 청년자문단, 교육부·과기부·통일부·복지부·환경부·국토부·중기부·공정위·금융위 청년보좌역들과 케이크 제작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국가유공자들에게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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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에 따르면 3일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보훈원에서 강정애 장관과 보훈부 2030 청년자문단, 교육부·과기부·통일부·복지부·환경부·국토부·중기부·공정위·금융위 청년보좌역들과 케이크 제작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국가유공자들에게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허지훈 국가보훈부 청년자문단장(청년보좌역)은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국가유공자분들께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수원보훈원에서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현장에서의 봉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호자 없이 홀로 계시는 국가유공자분들께서 마음이 따뜻한 어버이날을 맞으시기를 바란다”면서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께서 외롭지 않고 건강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보훈원은 국가유공자의 양로 및 양육 지원을 위해 1997년 설립되었으며, 의무실과 체력단련실, 탁구장.게이트볼장 등 각종 활동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19명의 국가유공자 등이 거주하고 있다.
수원보훈원에는 일제강점기 ‘주태석’이라는 가명으로 중국 만주 봉천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항일운동 전개했던 오성규 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가 거주하고 있다. 오 지사는 일본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8월 13일 국내로 영주 귀국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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