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음주 사고 잇따라…1명 사망 · 3명 부상

류희준 기자 2024. 5. 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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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0시 33분쯤 충주시 용산동 편도 1차선 비보호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A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오전 3시 58분쯤에는 청주시 남이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C 씨와 동승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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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음주 사고 현장

충북지역에서 음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일) 오전 0시 33분쯤 충주시 용산동 편도 1차선 비보호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A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인 B(20대) 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7%)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전 3시 58분쯤에는 청주시 남이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C 씨와 동승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차량에 불이 나 2천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차량 옆에는 주유소가 있었으나 불이 번지진 않았습니다.

C 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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