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9푼1리' MLB 노크하는 배지환, 이번엔 4안타 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아쉽게 메이저 리그(MLB)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배지환(24)의 무력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배지환은 2일(한국 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12경기에서 46타수 18안타 2홈런으로 시즌 타율 3할9푼1리, OPS(출루율+장타율)는 1.074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아쉽게 메이저 리그(MLB)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배지환(24)의 무력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배지환은 2일(한국 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빅 리그 진입을 위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부터 활약이 시작됐다. 유격수 방면 안타 이후 시즌 3번째 2루 도루에 성공한 것. 이후 야스마니 그란달의 적시타 당시 홈으로 들어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3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내며 4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2회엔 또다시 유격수 방면으로, 3회엔 우전 2루타를, 5회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두 번 더 타격 기회를 잡았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배지환의 활약을 앞세워 팀은 14 대 5로 대승했다.
배지환은 현재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다. 리그 개막 당시 왼쪽 고관절 부상 탓에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부상 복귀 후 빅 리그 엔트리에 들 것이라 예상됐지만 재활 후에도 마이너 리그에 남았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 페이스가 무척 좋다. 배지환은 12경기에서 46타수 18안타 2홈런으로 시즌 타율 3할9푼1리, OPS(출루율+장타율)는 1.074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피츠버그 타선의 시즌 타율은 2할3푼.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6할5푼5리로 부진하다. 배지환이 경기 감각을 유지한다면 빅 리그 콜업 시기도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LB 올려달라' 배지환, 트리플A 홈런포로 무력 시위
- 배지환, 부상 복귀했지만 MLB 복귀 실패…트리플A 잔류
- '11년 전엔 RYU의 판정승' 2번째 류현진·추신수 맞대결은?
- "쉽게 뺄 수 없는 선수" LG 박해민, 11시즌 연속 20도루 달성
- 프로야구 LG, 잔류군 책임코치로 이종운 전 롯데 감독 영입
-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 때 엄마 땅 '4억2천' 매입 논란[뉴스쏙:속]
- [단독]"돈 잃고 가해자로 전락"…신탁사기 피해자 뇌출혈 사망
- "이달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36→24~30시간"
- 권익위,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신고 처리 시한 또 연장
- [단독]40년 친구까지 속여 '밑장빼기'…비정한 사기도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