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4월 물가 예상에 부합…유가·농산물 불확실성 커"

신호경 2024. 5. 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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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를 중심으로 둔화하겠지만, 유가 추이나 농산물 가격 강세 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4월 물가상승률 둔화 정도는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이렇게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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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를 중심으로 둔화하겠지만, 유가 추이나 농산물 가격 강세 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발언하는 김웅 부총재보 (서울=연합뉴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2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4월 물가상승률 둔화 정도는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이렇게 진단했다.

아울러 "5월 경제전망 때 최근 중동사태의 여파, 내수 흐름, 기업 가격 인상 움직임 확산 정도 등이 향후 물가 경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과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은 10.6%나 뛰었다.

[그래픽] 소비자물가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개월 만에 3% 밑으로 떨어졌으나 사과와 배 등을 중심으로 과일값 불안은 이어졌다.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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