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의 수장이 된 이영택, 호주 OH와 함께 하다 “내가 뽑고 싶었던 선수, 팀에 큰 도움 될 것” [MK제주]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5.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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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고 싶었던 선수다."

GS칼텍스를 이끄는 이영택 감독은 지난 1일 제주 제주시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지명을 했음에도 지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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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고 싶었던 선수다.”

GS칼텍스를 이끄는 이영택 감독은 지난 1일 제주 제주시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지명을 했음에도 지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GS칼텍스는 가장 마지막 순번인 7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구술운이 따르지 않았다.

사진=KOVO 제공
그럼에도 이영택 감독은 호주/독일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195cm 스테파니 와일러를 택하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유가 분명 있다.

GS칼텍스는 에이스 강소휘가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다.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이 절실했다. 유서연, 권민지 그리고 FA로 영입한 김주향과 함께 새롭게 팀에 힘을 더할 선수가 필요했는데 와일러가 적임자였다.

이영택 감독은 “내가 뽑고 싶었던 선수였다. 블로킹 능력도 좋다. 195cm 좋은 신장에 아웃사이드 히터를 찾는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높이도 좋고 큰 신장이지만 리시브 능력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체력 측정 때부터 지켜봤다. 보는 거에 비해 근육랑도 괜찮다. 신장이 큰 선수치고 몸이 느리거나 굼뜬 것도 아니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봤다. 영상으로 봤을 때부터 체크했던 선수인데, 운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OVO 제공
와일러는 “호주에서 V-리그는 수준 높은 리그라 알려져 있다. 여기서 뛰게 되어 흥분된다”라며 “높이에 자신이 있는 만큼, 블로킹과 팀플레이에 집중을 해 GS칼텍스에 빨리 녹아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제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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