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이치24시코리아, 국내외 화학물질 규제 대응 세미나 성료

지난 2024년 4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리이치24시코리아(주)가 (주)경영전람과 공동으로 국내외 화학물질 규제 대응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국제화학장치산업전(2024 KOREA CHEM)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입·수출·제조를 위한 준비와 선제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의 '그린딜(Green Deal)에 대한 최신 동향 및 대응 전략'에서는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을 시작으로 신규 배터리 규제, 에코디자인 규정 및 화학물질 관련 규제에 관한 전반적인 개요 및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손 대표는 발표에서 “EU의 최근 지속가능성 의무화 움직임은 향후 세계 화학산업을 지배할 핵심 주제이기 때문에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경쟁력 강화의 시작이다”라고 총평했다.

뒤이어 리이치24시코리아 이병섭 책임연구원은 유럽과 더불어 터키, 영국, 중국, 대만의 화학물질 등록 및 신고에 대한 국가별 규제 동향과 및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각 국가별로의 이행절차, 필요 서류, 수수료 등 각기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국가별 이행 전략을 효과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 번째로 동사(同社)의 신중현 선임연구원은 '유럽 GHS 및 국내 MSDS 규제 변화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국가별 GHS 관련 규제체계 간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국내 기업들이 적절한 대응 방법을 채택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추가로 국내 주요 화학물질 규제인 화평법, 화관법, 산안법 및 제품법 등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한 설명도 제공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 이유주 연구원은 '국내 및 미국 살생물제 규제 이행 비교 및 동향' 발표를 진행했으며, 국내 살생물제 승인 절차 및 미국 EPA 등록 과정에 대한 개요를 소개했다. 특히, “국내 규정의 경우 서류 제출 후 심사 기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 기간을 충분히 고려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재혁 책임연구원은 '국내 지원사업 연계와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정부의 지원사업을 활용해 기업들의 규제 이행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한편, 리이치24시코리아와 경영전람의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해당 워크숍에는 참석자들이 다수 참여하며 현재 업계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으며, 리이치24시코리아는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 준수 서비스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