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희망처럼 '완전 영입' 이뤄질까...'시즌 아웃' 베르너 거취 직접 언급한 토트넘 감독

오종헌 기자 2024. 5. 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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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티모 베르너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 여부가 언제 결정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포스트 시즌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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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티모 베르너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 여부가 언제 결정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포스트 시즌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는 올 시즌까지 우리와 임대 계약되어 있다. 그는 우리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찾고자 하는 전략의 한 부분이다. 베르너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됐던 중요한 시기에 합류해 매우 잘해줬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그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을 터뜨리는 등 RB라이프치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첼시 이적이 성사됐지만, 잉글랜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결국 베르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복귀하게 됐다. 친정팀으로 돌아간 뒤에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었다. 올 시즌 전반기 리그 8경기에만 출전했다. 그 중 선발은 2차례 뿐이며, 두 골을 넣는 데 그쳤다. 팀 내 입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던 베르너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변화를 모색했다.


이에 토트넘행이 성사됐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울 선수를 찾고 있었다. 특히, 그 와중에 히샬리송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베르너의 활용 가치가 높아졌다. 베르너는 손흥민이 돌아온 뒤에도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PL 13경기(선발10, 교체3)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최근 "베르너는 기꺼이 여기에 머물 것 같다. 나는 그가 선수로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게 팀 동료의 일이다.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나는 그가 머물기를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베르너는 부상으로 올 시즌을 끝마치게 됐다. 앞서 토트넘은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의 시즌 아웃 소식을 알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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