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인기에 원작 웹소설·웹툰 최고 매출

카카오엔터·tvN 제공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인기를 끌면서 3년 전 완결된 원작 웹소설과 웹툰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원작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의 8~21일 2주간 매출이 직전 2주 대비 8.2배, 조회 수는 4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명 웹툰의 매출과 조회수도 각각 5.5배, 3.6배 뛰었다.

카카오엔터는 원작 '내일의 으뜸' 웹소설·웹툰 모두 드라마 방영 직후 화제를 모으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일의 으뜸'은 아이돌 멤버 류선재와 팬인 임솔의 로맨스를 그린 타임슬립(시간여행) 설정 웹소설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됐다. 동명 웹툰도 연재 중이다. 국내는 물론 북미 타파스를 비롯한 일본, 프랑스, 태국, 인니 등 카카오엔터 진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김혜윤, 변우석 주연의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4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4만2393점)를 기록했다. 7화 기준 수도권 가구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창작자, 실력 있는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카카오엔터 IP의 우수한 가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2차 창작 사례를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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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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