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월 소비자물가 작년보다 3.2%↑…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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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올해 4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평균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부산시 4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90(2020년 100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특히 4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 3월 113.96보다 0.1% 내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달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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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올해 4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평균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부산시 4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90(2020년 100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승 폭은 지난 2월 3.5%에서 3월 3.4%, 4월 3.2%로 둔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4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 3월 113.96보다 0.1% 내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달 대비 하락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보다 3.9% 올랐다.
신선 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작년보다 21.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 146.7%, 사과 68.3%, 파프리카 51.1%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부담 요인이 됐고, 망고(-22.7%), 고등어(-9.1%), 마늘(-8.8%) 등의 가격은 내렸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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