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비상’ 보그다노비치, 수술 결정 … 시즌 마감

이재승 2024. 5. 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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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절호의 기회를 잡기 어렵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가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그마저 다치면서 뉴욕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높은 곳에 도전하기 쉽지 않아졌다.

뉴욕은 시즌 중에 OG 아누노비를 트레이드하면서 전력을 살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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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절호의 기회를 잡기 어렵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가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보그다노비치는 왼발과 손목이 좋지 않았다. 이번 수술로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는 그가 왼발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으며, 3개월 후 재평가를 받을 예정이라 덧붙였다.
 

그마저 다치면서 뉴욕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높은 곳에 도전하기 쉽지 않아졌다. 뉴욕은 시즌 중에 OG 아누노비를 트레이드하면서 전력을 살찌웠다. 시즌 초에 다쳤던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시즌 막판에 돌아올 가능성이 생기면서 기대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오며 선수층을 대폭 보강했다.
 

무엇보다, 뉴욕은 트레이드로 전력을 대폭 살찌웠다. 지명권 손실 없이 아누노비를 품었으며,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오는데도 지출을 최소화했다. 이미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명권을 최대한 아끼면서 전열을 확실하게 정비했다. 여기에 제일런 브런슨이 물이 오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부상에 문제였다. 로빈슨의 부상은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시즌 중에 아누노비에 이어 줄리어스 랜들이 다친 것은 여러모로 뼈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랐다. 다만, 아누노비는 돌아왔으나, 랜들은 끝내 이번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로빈슨이 복귀했으나 랜들이 빠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데도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라운드 진출을 도모할 만했다. 2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친 구단과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상대하기 때문. 2라운드에 격돌할 수도 있는 유력 후보인 밀워키 벅스가 온전한 전력이 아닌 만큼,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노릴 만했다. 그러나 랜들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보그다노비치가 다치고 말았다.
 

보그다노비치는 트레이드 이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주포로 활약했다. 28경기에서 경기당 20.2점을 올렸다. 뉴욕에서는 키식스맨으로 나서면서 벤치 득점을 이끌었다. 29경기에서 평균 19.2분을 뛰며 10.4점(.430 .370 .800)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네 경기에서 경기당 12.8분 동안 6점(.292 .400 .571)에 그쳤다.
 

한편, 뉴욕은 2라운드 진출에 성큼 다가 서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1라운드에서 격돌하고 있는 뉴욕은 첫 두 경기를 무난하게 접수했다. 이후 3차전을 내줬으나, 브런슨의 활약으로 4차전에서 웃으면서 먼저 3승을 선취했다. 그러나 최근 열린 5차전에서 112-106으로 석패하면서 6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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