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 앞두고…금융주 '약세'

김인경 2024. 5. 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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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둔 가운데 2일 오전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의 대명사인 '금융주'가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1.59%) 내린 7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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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둔 가운데 2일 오전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의 대명사인 ‘금융주’가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1.59%) 내린 7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055550) 역시 1.50% 내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316140)와 하나금융지주(086790)도 각각 1.05%, 0.85%씩 하락세다.

증권주인 키움증권(039490)과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 한국금융지주(071050)도 각각 1.21%, 1.04%씩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최상목 부총리는 미국 출장 중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이 증가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고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선 분리과세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월 1차 간담회 당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정책 실효성과 관련한 의문을 제시하며 주요 금융주가 약세를 탄 바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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