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채상병특검, 단독처리가 윤재옥에도 편할 수 있어"

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2024. 5. 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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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해병대 채상병 특검 수사외압 의혹사건 특검법안을 두고 "오늘 분명히 처리한다고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렇게 밝힌 뒤 "오늘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청하면 27~28일에 재의 의결해서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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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오늘 특검법 처리해야 21대 국회서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해병대 채상병 특검 수사외압 의혹사건 특검법안을 두고 "오늘 분명히 처리한다고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렇게 밝힌 뒤 "오늘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청하면 27~28일에 재의 의결해서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솔직한 얘기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입장을 이해해 보면 이건 합의할 수가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의석수 불균형 탓에 법안 처리를 막아낼 방안이 마땅찮지만 대통령실과 당 주류의 반대도 뚜렷하기에 곤란할 수 있다는 추측이다.

홍 원내대표는 '용산 때문에?'라는 진행자 질문에 "국회의장과 야당이 다수 의석을 갖고 단독 처리하는 게 윤재옥 대표 입장에서도 편할 수 있다"며 "이걸 합의하라고 자꾸 하는 건 윤재옥 대표한테 훨씬 어려운 숙제를 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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