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모빌리티 기술 표준화 포럼' 열려...국내외 전문가 발전 방안 논의

이호준 2024. 5. 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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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 발전 위해 기술 표준화 논의 서두르자."

포럼은 e-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글로벌 표준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로 활동하는 김세종 원장은 초청연설에서 e-모빌리티 표준화를 위해 충분한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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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이 '제9회 글로벌 e-모빌리티 표준화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e-모빌리티 발전 위해 기술 표준화 논의 서두르자.”

'제9회 글로벌 e-모빌리티 표준화 포럼(이하 포럼)'이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포럼은 e-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글로벌 표준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EV협의회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전자신문과 세계EV협의회 표준화 분과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같은 곳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조환익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유니슨 회장), 최종찬 국가기술표준원 자율주행표준 코디네이터,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문영준 KAIST 교수, 이정준 LS 일렉트릭 기술고문, 강병구 고려대 교수와 가브리엘라 엘리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커뮤니케이션이사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로 활동하는 김세종 원장은 초청연설에서 e-모빌리티 표준화를 위해 충분한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자동차가 서비스, 모빌리티로 계속 확장되기 때문에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전문가가 논의하고 토의하는 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9회 글로벌 e-모빌리티 표준화 포럼' 참석자가 패널토론하고 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강병구 교수는 모빌리티 분야 이슈로 △E(Electric: e-모빌리티) △C(Connected: 사물인터넷(IoT) 기반 커넥티드카 △A(Autonomous:자율주행) △S(Share & Service: 공유서비스)로 꼽고 업계와 규제기관의 조화로운 대응을 당부했다.

이정준 기술고문은 갈수록 높아지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들었다. 이 기술고문은 “탄소배출 관련 국제 규제는 한 회사가 단독 대응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면서 “전 산업군에 걸쳐 표준에 기반한 대응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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