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료 멤버십 6년 만에 전면 개편…연회비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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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연회비를 3만 원에서 9900원으로 내리고, 신규 혜택을 늘리는 등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달성 조건을 연간 12회, 120만 원 구매에서 6회, 60만 원으로 완화하고 'TV상품 5% 무제한 할인' 등 신규 쇼핑 혜택을 더했다.
신규 고객은 기존 등급제 대비 2단계 상승한 실버 회원으로 시작해 가입 즉시 할인 쿠폰과 엘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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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연회비를 3만 원에서 9900원으로 내리고, 신규 혜택을 늘리는 등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엘클럽 고객 중 4·50대 비중은 70%를 차지했으며, 재구매율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4배 이상 높았다.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 용품의 1인당 구매금액은 3배 이상으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홈쇼핑은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지난 1일 유통업계 멤버십 중 최초로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신설했다.
주요 혜택으로 △백신 9종 최대 49% 할인 △상급종합병원 진료과별 명의 안내 및 예약 서비스 △일반병원 예약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병원 이동, 접수, 예약을 위한 매니저 동행 서비스 할인 등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9900원으로 인하하고 매달 20만 원 이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가입과 동시에 웰컴 기프트 적립금 1만 원을 지급하고, TV상품 무제한 5%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할인쿠폰도 기존 12%(3매)에서 업계 최대 할인율 15%를 적용해 10매로 확대했다. 일반회원 대비 리뷰 작성 적립금을 2배 높이고 기념일 쿠폰 제공 등 신규 혜택도 추가했다.
또한 TV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제공하는 스탬프를 3회 모으면 적립금 1만 원을 지급한다.
일반회원 멤버십 등급도 기존 6단계(일반·패밀리·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에서 3단계(실버·골드·다이아몬드)로 단순화했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달성 조건을 연간 12회, 120만 원 구매에서 6회, 60만 원으로 완화하고 'TV상품 5% 무제한 할인' 등 신규 쇼핑 혜택을 더했다.
신규 고객은 기존 등급제 대비 2단계 상승한 실버 회원으로 시작해 가입 즉시 할인 쿠폰과 엘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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