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80% 충전 성공"…전기차 불편 사라진다

유희석 기자 2024. 5.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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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가 초고속 충전 스타트업 스토어닷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를 단 10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실험실 환경이 아닌 실제 주행 가능한 차량에 실리콘 기반의 셀을 사용해 10분 만에 10~80% 초고속 충전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폴스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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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5 프로토타입. 폴스타는 충전 스타트업 스토어닷과 함께 10분 만에 전기차 배터리를 10~80% 충전하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사진=폴스타 제공) 2024.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가 초고속 충전 스타트업 스토어닷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를 단 10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하는데 성공했다.

2일 폴스타에 따르면 이번 충전 시연은 '폴스타 5' 시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310kW에서 시작해 충전이 끝날 때 370kW를 초과하는 최고치까지 일정한 충전 속도를 보였다.

폴스타 5 프로토타입의 충전 상태가 10%에서는 310kW를, 80%에서는 370kW 이상을 기록해 충전 속도나 효율에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10분 정도만 충전하면 300㎞를 더 달릴 수 있는 전력이 충전된 것이다. 특히 실험실 환경이 아닌 실제 주행 가능한 차량에 실리콘 기반의 셀을 사용해 10분 만에 10~80% 초고속 충전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폴스타는 설명했다.

폴스타 관계자는 "XFC 기술이 적용된 차량의 충전 시간을 10분까지 줄여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유 시간과 가까워지도록 했다"며 "심지어 일관된 충전 속도를 제공해 50%에서 80%까지는 5분 내 충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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