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비판 과하다' 지적에 "그러니 맨날 당하고 살지"

강세훈 기자 2024. 5. 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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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이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러니 맨날 당하고 살지요"라고 응수했다.

지난달 29일 홍 시장이 만든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는 "시장님, 아무리 생각해도 역풍 불 것 같다"라는 내용의 한 글이 올라왔다.

전날 홍 시장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전 위원장 등을 겨냥, "우릴 궤멸시킨 애 밑에서 굽신거리면서 총선까지 치른 당이니 오죽하겠냐"고 언급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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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이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러니 맨날 당하고 살지요"라고 응수했다.

지난달 29일 홍 시장이 만든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는 "시장님, 아무리 생각해도 역풍 불 것 같다"라는 내용의 한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한동훈이란 사람 저도 싫다. 좌파 정책, 좌파 공천, 무능한 선거 캠페인"이라며 "그런데 (홍 시장이) 너무 도가 넘게 과하게 공격한다. 애라뇨"라고 지적했다. 이어 "괜히 시장님 덕에 한동훈 동정 여론만 커지고 있다"라고 적었다.

전날 홍 시장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전 위원장 등을 겨냥, "우릴 궤멸시킨 애 밑에서 굽신거리면서 총선까지 치른 당이니 오죽하겠냐"고 언급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해당 글에 댓글을 달아 "문재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궤멸시킬 때를 생각하면 전혀 과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생각하니 맨날 당하고 살지요"라고 말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농단 수사의 실무책임자였던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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