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 관전포인트 및 주요 출전선수…정찬민·박상현·이태희·함정우·고군택·이정환 등

백승철 기자 2024. 5. 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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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하는 정찬민, 박상현, 함정우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4번째 일정인 동시에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올시즌 6번째 정규 대회인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이 2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83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여러 골프장에서 번갈아 개최됐고, '남서울CC 시대'는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2004년과 2006년을 제외하고 남서울CC에서 열렸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엘리시안 강촌CC에서 진행했으나 2021년에 다시 남서울CC로 돌아왔다.



 



 



대회 추가 우승에 도전하는 역대 챔피언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다승(2승)을 거둔 선수는 5명뿐이다; 박남신(12회, 15회), 최상호(10회, 24회), 김경태(26회, 30회), 박상현(35회, 37회), 이태희(38회, 39회)까지.



특히 제39회를 맞았던 대회에서 이태희가 사상 첫 '대회 2연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매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괴물 장타자 정찬민은 1년 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부담을 이겨내고 최종 3라운드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쳐 이정환과 송민혁(아마추어)을 6타 차 공동 2위로 따돌렸다. 당시 사흘째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54홀로 축소됐다.



이후 정찬민은 지난해 골프존 도레이 오픈에서 우승을 추가했고, 이번 주 생전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다.



 



역대 챔피언 이태희와 박상현이 정상을 탈환한다면, 본 대회 최초의 3승 기록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2022년 우승자 김비오와 2021년 우승자 허인회도 추가 우승을 노린다.



 



 



올해 국내 첫 출전하는 함정우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함정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라는 특전을 받아 올시즌 초 해외 무대에 도전했다.



함정우가 K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작년 11월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선 공동 15위였다.



 



또한 김영수와 김태훈, 문경준, 이형준, 이수민, 최승빈, 서요섭, 이원준(호주), 황중곤, 한승수(미국), 김민규, 이준석(호주), 김한별, 장유빈, 문도엽 등 KPGA 투어 대표주자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톱5에 입상했던 이정환과 박은신, 이재경은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시즌 2승을 겨냥하는 고군택과 윤상필



올해 우승트로피 3개의 주인공이 가려졌고, PGA 투어로 복귀한 임성재를 제외한 1승씩 거둔 고군택과 윤상필이 참가해 시즌 2승을 향해 뛴다.



 



2주 전 KPGA 파운더스컵을 제패한 고군택은 지난주 DP월드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주관한 ISPS 한다 챔피언십에 참가해 컷은 통과했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진 못했다. 나흘 내내 중위권에 머문 끝에 공동 53위로 마쳤다.



올해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은 KPGA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한 뒤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아시안투어 멤버십 및 참가자격이 있는 50명도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LIV 골프 소속의 김시환(미국), 아시안투어 시즌 2승으로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존 캐틀린(미국) 등이다. 올해 KPGA 투어에서 뛰는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는 아시안투어 멤버로 출격 자격을 얻었다.



 



2023년 한국시니어오픈 우승자 박도규, 2023년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우승자 안성현(아마추어), 2023년 한국미드아마추어연맹 랭킹 1위 허지백(아마추어), 그리고 현재 국가대표 6명(김시윤, 박정훈, 임태영, 최준희, 피승현)이 참가한다.



 



4월 15일과 16일 각각 진행된 예선을 통해 구재영, 김종학, 박성제, 방두환, 김민수, 그리고 김백준, 송민혁, 김우현, 김기환, 송재일 총 10명이 출전권을 따냈다.



 



추천 선수로는 김민휘, 김종덕, 맹동섭, 임예택 등 5명이 참가한다. 특히 오는 6월에 만63세가 되는 김종덕은 KPGA 투어 최고령 컷 통과에 도전장을 냈다. KPGA 투어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은 62세 4개월 1일의 나이로 2017년 이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최상호가 보유하고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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