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의장 "북한 핵은 인류 전체에 영향…핵군축 대화·협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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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모잠비크가 북한의 핵무기는 한반도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페드로 코미사리오 아폰소 유엔 주재 모잠비크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활동 종료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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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종료…다른 방안 모색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번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모잠비크가 북한의 핵무기는 한반도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페드로 코미사리오 아폰소 유엔 주재 모잠비크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활동 종료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아폰소 대사는 북한 핵과 관련해 "핵무기는 전 인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되는 사안"이라며 "핵 문제는 비단 한국이나 일본,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폰소 대사는 "우선 우리는 한반도의 긴장 완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와 협상을 환영하고 장려한다"라며 "한반도의 핵 군축을 촉구하는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에 찬성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해당 지역 당사국들이 직접 대면해 대화하는 것을 장려하고 (그런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겠다"라며 오는 22일 대북제제위원회 회의에서 건설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3월 28일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안을 표결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전문가 패널은 대북제재위를 보조해 매년 두 차례 북한의 제재 이행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감시자 역할을 해왔다.
이에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할 대안을 구상하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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