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없산왕'→맨유 최악의 7번...35살이지만 은퇴 NO? 라치오 영입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5. 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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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는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라치오 소식통인 '라치알리'는 30일(한국시간) "산체스는 올여름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끝난다. 라치오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 현재 35살인 산체스는 올 시즌 인터밀란에서 유용한 옵션으로 활용됐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라치오 부임 후 그의 시스템에 알맞는 선수를 찾고 있다. 산체스는 올랭피크 마르세유 시절 투도르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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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알렉시스 산체스는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라치오 소식통인 '라치알리'는 30일(한국시간) "산체스는 올여름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끝난다. 라치오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 현재 35살인 산체스는 올 시즌 인터밀란에서 유용한 옵션으로 활용됐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라치오 부임 후 그의 시스템에 알맞는 선수를 찾고 있다. 산체스는 올랭피크 마르세유 시절 투도르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30대 중반으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칠레 출신 공격수다. 그는 2008년 여름 우디네세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013-14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을 터뜨리는 등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후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면서 산체스는 아스널로 향하게 됐다. 아스널 입단 초기 활약은 나쁘지 않았지만 서서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산체스는 2018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맨유 입단 후 산체스의 활약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경기(선발9, 교체11)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결국 산체스는 2019년 여름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인터밀란에서도 화려한 부활은 없었다. 그나마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7골 5도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2년 동안 선발로 나선 것은 19차례에 불과했고,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약 35분이었다. 결국 인터밀란은 2022년 여름 산체스와 결별했다.



그렇게 지난 시즌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프랑스 리그앙 35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뽐냈다. 그러자 인터밀란이 다시 관심을 드러냈고,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데려왔다. 산체스는 세리에A 20경기(선발5, 교체15)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제 산체스는 다시 미래를 고심해야 한다. 1년 단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올여름 계약이 끝난다. 이런 가운데 라치오가 산체스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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