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삽당령 영하 1.9도…정선, 일 최저기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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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삽당령 영하 1.9도로 5월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2일 오전 6시 기준 강원도는 맑은 가운데 이날 일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이며 산지는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일은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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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 삽당령 영하 1.9도로 5월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2일 오전 6시 기준 강원도는 맑은 가운데 이날 일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이며 산지는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 1~14도 보다 1~8도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점에서는 5월 일최저기온 최저 극값을 경신한 곳이 있다.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현황은 삽당령 -1.9도, 대관령 -1.0도, 하장(삼척) -1.0도, 임계(정선) -0.7도, 태백 -0.5도, 내면(홍천) 0.7도로나타났다.
또 면온(평창) 1.0도, 정선군 1.2도, 안흥(횡성) 2.1도, 사내(화천) 2.4도, 서석(홍천) 2.5도, 북춘천 6.1도, 원주 9.8도,주문진(강릉) 3.7도, 궁촌(삼척) 4.1도, 현내(고성) 4.4도, 동해 5.7도, 양양 6.2도, 속초 6.6도 등이다.
특히 정선군은 지난해 5월 2일 1.6도로 이날 최저기온 1.2도로 나타나 일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오는 3일은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과수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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