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정우영도 챔피언스리그 뛴다... 돌풍의 팀 슈투트가르트, 14년 만에 UCL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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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슈투트가르트는 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투트가르트의 뛰어난 분데스리가 시즌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으로 마무리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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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슈투트가르트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슈투트가르트는 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투트가르트의 뛰어난 분데스리가 시즌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으로 마무리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통적인 강팀이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에는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물렀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을 영입한 슈투트가르트는 에이스이자 주장인 엔도 와타루가 나간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다.
또한 최전방 공격수인 기라시가 최고의 골 결정력을 보여줬으며 퓌리히, 운다브 등등 다른 공격진들도 자신들의 커리어 하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빛이 났다. 발데마르 안톤을 중심으로 이토 히로키, 미텔슈테트, 자가두, 파그노만이 지난 시즌과 달라진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다.
그 결과 슈투트가르트는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슈투트가르트는 무려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 무대를 갖는다. 2010년 2월 23일, 슈투트가르트는 16강 1차전에서 최종 우승팀인 FC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었다. 이후 2차전에서는 0-4로 패배하며 마지막 경기를 치렀었다.
슈투트가르트가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가 5장의 티켓을 얻기 때문이다. 유럽 성적 순위를 통해 이전 시즌 최고의 리그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2장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독일 클럽들의 성공적인 성적에 힘입어 분데스리가는 이탈리아 세리에 A와 함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5장을 추가로 받게 됐다.
슈투트가르트의 CEO인 알렉산더 베흘레는 “다음 시즌에는 유럽 축구가 제공하는 가장 큰 무대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게 된다! 모든 VfB 팬들에게 환상적인 유러피언컵의 밤을 약속하는 이 대회 출전 자격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훌륭한 노력의 결과다. 우리는 함께 위대한 일을 해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이미 다음 시즌을 함께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 시즌을 최상의 방식으로 마무리하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동일한 헌신과 열정으로 이미 매우 성공적인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64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3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뮌헨과 승점 5점 차가 나고 있기 때문에 뮌헨이 모든 경기에서 패배하고 슈투트가르트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사진 = 슈투트가르트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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