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UCLA 친이스라엘·친팔레스타인 시위대 무력 충돌

정슬기 아나운서 2024. 5. 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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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경찰까지 투입돼 해산에 나서고 있는데요.

미국 동부에서 시작된 시위가 미국 서부까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앞서 미국 컬럼비아대와 뉴욕시립대에서 경찰이 시위에 가담한 학생을 300명 가까이 체포했고요.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대, UCLA에서는 친이스라엘 시위대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무력 충돌하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일 자정쯤 UCLA 대학에서 친이스라엘계 시위대가 친팔레스타인계 반전 시위 캠프에 난입해 바리케이드 철거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쪽이 서로 밀치고 발길질하는가 하면, 둔기까지 휘두르는 등 2시간 동안 폭력 충돌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부상자까지 속출했는데요.

경찰이 투입되면서 시위가 진압됐습니다.

대학 측은 수업을 취소했고, 도서관 등 일부 시설은 폐쇄됐으며 캠퍼스에는 경찰 대기조까지 배치됐습니다.

중부 매디슨의 위스콘신 대학에서도 경찰이 진입해 교내에서 텐트 농성을 벌이던 학생 수십 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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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437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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