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전화 한통 없다 했더니 누가 지시했는지 권영세 배현진 등 막 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흥국 씨는 "당 차원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갑자기 전화가 막 오더라"며 22대 총선 지원 유세를 펼친 자신에게 국민의힘 측에서 감사 전화를 많이 걸어왔다고 밝혔다.
김 씨는 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지난달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목숨 걸고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를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읍시다'라는 말 한마디, 당 차원에서 연락 하나 없었다. 인간적 차원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표시는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섭섭함을 나타낸 뒤 반응에 대해 "아 엄청나더라"며 연락이 쏟아졌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측 '김흥국 섭섭함 표하기 전에 감사의 뜻 전해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가수 김흥국 씨는 "당 차원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갑자기 전화가 막 오더라"며 22대 총선 지원 유세를 펼친 자신에게 국민의힘 측에서 감사 전화를 많이 걸어왔다고 밝혔다.
김 씨는 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지난달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목숨 걸고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를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읍시다'라는 말 한마디, 당 차원에서 연락 하나 없었다. 인간적 차원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표시는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섭섭함을 나타낸 뒤 반응에 대해 "아 엄청나더라"며 연락이 쏟아졌다고 했다.
김흥국 씨는 "당선인들도 연락해 오고 떨어진 사람도 연락해 왔는데 (낙선자 연락이) 더 마음이 아팠다"면서 "그분들까지는 연락받고 싶지 않아지만 그분들까지 전화 와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날(전화 한 통 없더라고 한) 하루 종일 국힘이 저 때문에 야단 많이 맞았는지 ‘되든 안 되든 빨리 김흥국한테 전화해라’ 는 식으로 당 차원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갑자기 막 전화가 오더라"고 말했다.
전화를 걸어 온 이들이 누구였는지에 대해 김 씨는 "마포 조정훈, 용산 권영세, 양산 김태호, 대구 주호영, 동작 나경원, 송파 배현진, 박정훈 등등 이었고 (낙선자 중) 왕십리 이혜훈, 영등포 박용찬, 하남 이용, 강서구 박민식과 구성찬 등등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나경원 당선인 측은 김흥국 씨가 섭섭하다는 표현을 하기 이전에 이미 '함께 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취지의 전화를 했었다고 뉴스1에 전해 왔다.
김흥국 씨는 "서로 고생했으니 소주 한잔하자"고 제의했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는 아직 연락이 없다며 "몸이 중요하다. 조금 쉬고 재충전한 뒤 조만간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이 술을 전혀 못 하는 것과 관련해선 "전혀 안 해도 좋으니 옆에서 술 한 잔 따라주면 된다. 같이 있으면 된다"고 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연인 폭행' 황철순 "3평 남짓 교도소서 반성의 시간…체중 23㎏ 빠졌다"
- "완벽한 가족 행세"…입양한 아들에게 '몹쓸 짓' 게이 부부, 징역 100년
- 노상원, 군산 女무속인 '비단 아씨'에 "좋은 OO 소개 좀"…녹취록 공개
-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와 서로 친밀한 터치…젖꼭지 비튼 적은 없다"
- "그리운 조선, 아버지 어머니"…우크라서 사망한 북한군 손편지
- '최진실 딸' 최준희, 치명적 윙크…아이돌 같은 눈부신 미모 [N샷]
- '응급실行' 고현정, 건강 악화 우려 속 "아직 입원중…빨리 회복할것"
- '하니 남친' 양재웅, 한남3구역 100억대 건물주였다…재개발 수혜
- "올해 가기전 사진" 이세영, 가슴 재수술 후 근황…물오른 미모
- "그만해" "싫어" 외쳤지만…성폭행 혐의 의대생 2명, 항소심 '무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