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이철규 불출마? 당 주류들 양보하는 그림 필요해"[한판승부]

홍혁의 2024. 5. 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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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이철규 불출마 요구 배현진, 연판장 돌린 효과냈다"
서용주 "이철규 등판은 용산과의 교감, 당 대표까지도 고려"
김병민 "나경원, 오세훈 왜 만났냐고? 동작구 민원 전달일 것"
서용주 "尹 대통령의 탈당, 국힘 재건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진수희 "유승민, 당대표 당선 시 기적? 국힘, 그런 기적 필요"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5월을 맞아서 한판승부의 새로운 코너 노컷대련, 우리 FM팝스 한동준 씨가 스팟 녹음해 주셔서 코너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노컷대련 매주 수요일 저녁에 한판승부 스튜디오에서 뜨거운 토론 이름하여 노컷대련을 펼쳐보겠습니다. 오늘 대련을 함께 해주실 두 분을 모셨습니다. 먼저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병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 박재홍> 살이 많이 빠지셨습니다. 

◆ 김병민> 선거를 여러 번 나가면 안 될 것 같아요. 살이 쭉쭉 빠집니다. 

◆ 서용주> 부럽다. 부럽다. 

◇ 박재홍> 이거 또 더 가슴 아프네요.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서용주> 안녕하십니까? 저는 왜 살이 찌죠? 선거에서 떨어졌는데. 

◆ 진수희> 선거운동이 제일 좋은 다이어트예요. 

◆ 서용주> 그래요? 컷오프돼서 그런가. 

◆ 박성태> 너무 낙심하셔서. 

◆ 서용주> 오늘 대련 잘하겠습니다. 

◆ 진수희> 본선에서 못 뛴 걸 여기다 풀어서. 

◆ 서용주> 여기다 풀어야죠. 

◇ 박재홍> 기대가 됩니다. 두 분 자주 격주로 모시겠습니다. 일단 국민의힘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원래 3일, 이번 주 3일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출 날짜를 다음 주 9일 목요일로 연기를 했습니다. 이게 왜 그럴까 심지어 응모하신 분이 한 명도 없어서 이게 여당의 어떤 원내대표 선거 이렇게 치열하지 않을 수 있는지 조용할 수 있는가 왜 그렇습니까? 

◆ 김병민> 익히 알려져 있는 것처럼 선거 끝나고 나서도 여전히 국민의힘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이런 비판들이 쏟아졌죠. 그럼에게 불구하고 누가 하겠다고 나서는 분도 없고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그래도 고육지책으로 시간은 좀 벌어놓은 상황이고 기간을 연기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동안 거론됐던 이철규 의원이 좀 쭉 강행 처리하는 분위기는 확실히 아니구나 이렇게 느껴졌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지금 나오고 있는 얘기들은 이철규 의원은 좀 뒤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이고 아마 이 짧은 기간 동안에 집단지성을 모아가는 과정들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서용주 대변인은 어떻게 보세요? 

◆ 서용주> 일단 국민의힘 남의 당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일단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 있어서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 민심보다 아직 윤심이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직도 국민의힘은 총선에 대해서 윤심과의 단절을 할 만한 용기가 없다. 그리고 이철규 지금 의원께서 원내대표 나가고 응모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은 뭐냐 하면 용산의 눈치를 보는 것이고요.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하면서 더더욱 눈치를 보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그러니까 친윤, 친윤 중에 가장 가까운 친구를 비서실장으로 앉혀놓았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이거 용산과 거리를 뒀다가 또 저번처럼 21대처럼 혼나는 거 아니야? 저는 그런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 박재홍> 그렇군요. 오늘 이제 오후에 복수의 보도로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 불출마로 가닥 잡았다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저희 이제 김규완 논설실장이 또 바로 취재를 했습니다. 이철규 의원과 방금 전에 통화를 했는데 불출마 보도는 오보다. 2~3일 동안 상황을 지켜보려 한다라고 또 한판승부에 알려왔습니다. 2~3일 동안 지켜보려 한다 2~3일 동안 바뀔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김병민> 진공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건데 누가 선뜻 손을 들고 나오지 않는 상황이니까 그걸 지켜보겠다라고 얘기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철규 의원뿐 아니라 국민의힘의 108명 당선인 모두가 지금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여론의 분위기를 모를 리가 없을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면 누가 이 분위기에서 선뜻 나서서 이철규 의원이 끝까지 하겠다, 그래서 최종 원내대표가 된다 그러면 과연 이 무거운 분위기를 뚫고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나오지 못하는 과정 속에는 이게 원내사령탑이기 때문에 나머지 의원들 함께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끌어가야 되는데 지금 그걸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이른바 당내 기득권,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일단 양보하면서 뒤를 받쳐줄 수 있는 그림이 갖춰져야 그래야 누구든지 한번 나서보겠다라고 하는 그림이 갖춰질 텐데 적어도 지금 그런 분위기 조성은 안 된 것 같아요. 그걸 이제 아마 남은 짧은 기간 동안 만들어낼지를 봐야 되고.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 영수회담하고 오늘 보면 이태원특별법 관련해서 여야 합의까지 이뤄내서 하는 와중에 국민의힘 내부의 그 작은 갈등의 차이를 극복해서 좀 총선이 변화하는 원내대표 만드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후배들을 보시면서?

이철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진수희> 저는 그 계기를 오늘 배현진 의원이 만들어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배현진 의원이 이렇게 이철규 의원은 안 된다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게 작년에 굉장히 자주 있었던 연판장을, 연판장을 안 돌렸지 연판장 돌리는 효과가 지금 나오게 된 계기가 된 게 아닌가 싶어서 지금부터 그러니까 이철규 의원이 2~3일 보겠다는 것도 이제 2~3일 사이에 이게 용산의 시그널인가 싶어서. 

◇ 박재홍> 확인 절차. 

◆ 진수희> 그래서 나오기를 희망하는 분들이 나올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지금 이 시점에서는 저는 정말 경험 있고 친화력도 있는 윤상현 의원 같은 분이, 제가 이렇게 계속 여러 군데서 얘기를 해서 좀 그렇기는 한데 윤상현 의원 같은 분이 당대표 잠시 접고 원내대표로 하셔서 지금 황우여 비대위가 뜨긴 뜨지만 황우여 위원장만 갖고는 혁신적인 조치를 도입하는 게 좀 힘겨워 보이니 원내대표가 비대위에 참여할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윤상현 의원 같은 분이 원내대표도 맡고 원구성 민주당하고 협상도 해 가면서 비대위에 좀 핵심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어서 당원 100% 룰도 바꾸고 집단지도체제로 지도체제도 좀 바꾸는 이런 작업을 좀 같이 하시면 좋겠는데 윤상현 의원 입장에서 보면 사실은 그게 굉장히 희생이고 헌신일 텐데 그걸 좀 해 주시면 좋겠다. 

만약에 이제 원내대표가 죄송한 표현이지만 이철규 의원이나 아니면 그 언저리 비스름한 분이 된다면 저는 이 국민의힘에 대해서 아무도 관심 없고 전당대회는 흥행뿐이 아니고 국민적인 관심 아무도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전대 이전에 원내대표부터 굉장히 중요하고 원내대표는 그 정도 되시는 분이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 

◇ 박재홍> 윤상현 의원 같은 분들. 

◆ 진수희> 네. 

◇ 박재홍> 저희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이철규 의원은 출마 의사가 강했고 당내 대부분 이철규 원내대표에 동의를 하는데 언론이 반대 측 목소리를 너무 강하게 보도하고 있다 이런 또 비판이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의 목소리를 너무 강하게 보도하는. 

◆ 서용주> 이게 꼭 국민의힘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건 여의도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건 기본입니다. 그러니까 책임을 지는 것이죠, 정치인들은. 그러니까 총선에 참패를 하는 그 지도부 중에 하나였잖아요. 전체적인 책임은 아니었어도 인재영입위원장을 했고요. 그러면 이번 총선에서 과연 이철규 의원이 책임이 없느냐라는 차원에서 이번에 원내대표 나오는 것들은 이건 정치인으로서 맞지 않아요. 

◇ 박재홍> 인재영입위원장과 공관위원을. 

◆ 서용주> 공관위원도 했고요. 그다음에 윤한 갈등의 중심에도 있었고요. 그리고 여러 요인 중에서 본인이 책임질 부분이 있어서 그래도 이철규 의원이 그래도 국민의힘에서는 중진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정치인이 벼룩보다는 나아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말하자면 이 낯이 그나마 나을 텐데. 

◇ 박재홍> 벼룩도 낯짝이 있다 해서. 

◆ 서용주> 그럼요. 그런 부분이 있는 것인데 이철규 의원 자체가 결국에는 이게 용산의 어떤 나름대로의 시그널이 없었으면 이렇게 했었겠느냐 그럴 분이 아니죠. 

◇ 박재홍> 그럴 분이 아니에요? 

◆ 서용주> 나름대로 이력을 보면 오랫동안 경찰 고위공직에도 있었고 정보분과에 있어서 여러 분석이나 전략적 판단을 하신 분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것은 제가 봐도 원내대표하는 것은 용산과의 어떤 교감이 있지 않고서는 이렇게 할 수 없다. 그리고 불출마 부분도 2~3일 뒤에 고민하겠다는 것은 일단은 여론을 한번 보자는 이제 진 장관님 말씀이 맞아요. 당내 여론, 용산의 여론을 보겠다는 것인데 제가 취재한 바로는. 

◇ 박재홍> 취재를 또 했어요? 좋아요. 

◆ 서용주> 저도 좀 해야죠. 

◇ 박재홍> 해야죠. 또 프로 패널로서. 

◆ 서용주>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당대표도 같이 고민하고 있다. 

◇ 박재홍> 고민 너무 많으시네. 

◆ 서용주> 그러니까 이 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 김병민> 취재 제대로 하신 것 맞습니까?

◆ 서용주> 맞습니다. 

◇ 박재홍> 김병민 최고께서 이 취재는 사실이 아닐 것이다 강하게 반론을. 

◆ 서용주> 한번 지켜보세요. 

◇ 박재홍> 이철규 대표는 허구다? 

◆ 서용주> 원내대표 이철규 의원께서 원내대표 가지고는 안 되겠다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당대표로 나서서 정리를 하자. 그래서 결국에는 윤 대통령의 지금 어떤 흔들리는 이런 집권여당에서의 여러 위기 이걸 공고히 하는 역할을 그냥 대놓고 하겠다라는 고민도 있었다고 하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도 2~3일 안에 어떻게 결정될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병민> 이건 민주당의 시선에서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어요. 

◆ 서용주> 취재를 했다니까. 

◆ 김병민> 박찬대 의원을 원내대표 시키고 국회의장 모든 걸 다 이렇게 특정인 중심으로 가겠다는 민주당의 프레임에서 보면 이철규 당대표 만들 거 없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현실적으로 저는 오늘 처음 들어보는 얘기여서 취재원이 누구인지 굉장히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 서용주> 지켜보십시오. 

◆ 김병민>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요. 

◇ 박재홍> 원내대표에서 당대표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처음 들어봤다. 

◆ 김병민> 처음 들어본 얘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 정도 사실과 근거에 의해서 얘기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 박재홍> 노컷대련 이 코너 성격이 두 분의 힘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패널 두 분이 취재한 내용으로 노컷.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대련이 되고 있어요.

 
◆ 서용주> 그래서 저는 나이 연대 이런 부분들도 이게 실마리가 풀리고 있는 거예요. 이런 부분들이 다 보면 결국에는 나이 연대를 부인하고 있지만 저기 박정훈 당선인이 그랬잖아요. 나경원 당선인 자체도 대통령 부부동반 안 했어도 만난 걸로 알고 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이 부분들이 나경원 당선인 자체도 당대표를 나가는 데 조심스러운 거예요. 저번에 다쳤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또 다칠 수 없으니까 대통령을 만나보고 대통령도 나경원 당선인에 대해서 나에 대한 충성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늠을 하는 것이고 그래서 나이 연대가 그냥 나온 게 아니구나라는 부분들이 드러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병민> 매우 불쾌하다는 얘기도 나경원 의원이 하겠네요. 들으니까 나이 연대 얘기하는 거 굉장히 불편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고. 

◇ 박재홍> 공교롭게 저희 방송에서 처음 얘기했습니다. 

◆ 김병민> 아침에 들었습니다. 보니까 오세훈 시장과도 만났던데요. 조금 전에 만나서 지역 일을 얘기하고… 저도 이따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광폭 행보를 막 하고 있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걸 만났다는 사실 가지고 무슨 야합을 하고 뒤에서 은밀하게 거래를 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나경원 의원 듣기에 굉장히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요. 

◆ 박성태> 프레임이 그렇게 되면 그럴 수 있지만. 

◆ 김병민> 조금 전에 얘기했던 이철규 당대표론에 따르면 지금 나경원 의원이 당대표에는 조금 더 마음이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고 있는데 이게 좀 논리적 정합성이 좀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고요. 저는 이철규 의원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원내대표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계속 드리고 있는데. 

◇ 박재홍> 김병민 최고께서. 

◆ 김병민> 그러니까 자꾸 우리 서용주 대변인님께서 아까 벼룩 얘기까지 하면서 조롱 섞인 얘기를 하는데. 

◆ 서용주> 비유였습니다. 

◆ 김병민> 이런 얘기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나오게 된다면 이철규 의원뿐 아니라 국민의힘 전체에도 하등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당에서도 108명 의원 중에 윤상현 의원 얘기도 하셨지만 윤상현 의원 외에도 정치 구력도 있고 또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여러 사람이 있는 만큼 좀 용기 있게 누가 나서줬으면 좋겠어요. 누구 눈치 보지 말고. 

◇ 박재홍> 나경원 당선인은 오세훈 시장을 왜 만나신 거예요? 

◆ 김병민> 동작구 민원. 

◇ 박재홍> 민원. 이거 취재된 것 같아, 이건. 

◆ 김병민> 일하는 정치인의 모습. 

◇ 박재홍> 바로 원내 들어가기도 전에. 우리 박 실장님. 

◆ 박성태> 저도 몇 번 얘기했는데 김병민 최고위원이 이철규 의원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지금 이철규 의원을 위할 때가 아니고 국민의힘을 위해서, 국민의힘을 위해서 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이 자리에서도 한번 얘기했지만 지난번 비례후보 추천 때 이철규 의원이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본인의 사천 논란이 있었던 인사들에 대해서 한동훈 위원장 측을 강하게 압박하는 해명 또는 반박을 했잖아요. 저는 그것도 일종의 해당 행위라고 봐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서용주 부대변인 말 대로 책임 있는 자도 원내대표 나온다? 누가 봐도 상식적인 추정은 특검법 방지잖아요. 8명의 이탈표를 막기 위한 대통령의 특명을 가졌다고 추론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봐요. 그래서 계속 얘기가 되고 있는 거고 그건 지난번 총선에 사실 대통령이 전면에 부각되면서 국민의힘이 참패했다고 돼 있는데 그 민심과는 정확히 어긋나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나서는 사람이 없다. 설령 그렇더라도 이철규 의원이 나설 때는 아닌 것 같아요. 그건 뭐냐 하면 그냥 유권자들에게 저기는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저기는 국정 운영보다 특검법 막는 게 더 1번이구나 이렇게밖에 안 비춰질 거예요. 

◆ 김병민> 그런데 저는 사실 그게 동의가 안 되는 게 강하면 부러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무조건 이렇게 폭압적으로 막아세운다고 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정치라는 게. 오늘 이태원특별법을 보더라도 한발씩 물러서면 중간에 조정 과정들을 거치면서 좀 불편할 수 있지만 그게 국민들을 위해서 법안 처리되고 또 이태원 유족들이 보기에는 충분하지 못할지언정 한걸음씩 앞으로 내디딜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채상병 특검법 문제만 보더라도 무조건 안 돼 그러고 찍어누르게 되면 강하면 부러진다고 반대급부적으로 지금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 대놓고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안에 있는 내용을 가지고 공수처에 대한 조사도 지켜보면서 정리, 조정을 하자고 얘기를 하기 시작하면 대화의 물꼬는 트여질 텐데 이걸 무조건적으로 안 돼, 뭐 용산만 생각해 그렇게 간다고 지금 있는 문제를 풀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이 특검을 반대 국면 속에서 이철규 의원이 나서야 된다고 하는 논리 구조를 잘 이해할 수 없다는 거죠. 

◆ 서용주> 그런데 다시 한 번 저는 반대의 시각에서 보면 이철규 의원 아니고서는 이 특검을 지켜낼 수가 없어요. 용산의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충성할 수 있는 이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대통령이 모르잖아요. 이번 총선을 통해서 다 정말 108번뇌라고 막 이러고 돌아다니고 있고 모래알 같은 의원들이라고 용산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이. 

◆ 서용주> 최근에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일부 의원들은 이거 받아야 된다, 받아서 이것에 대해서 진실을 털고 가야 되지 않겠냐라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나 당대표에 나서서 막지 않으면 무너질 수 있어요, 이 둑이. 저는 그 걱정을 용산에서 하고 있다고 봅니다, 합리적으로요. 그렇기 때문에 이철규 의원 자체가 당대표에 대한 고민하는 것도 저는 논거가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이제 이철규 의원이 당대표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저는 비대위원장으로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왔잖아요. 저는 당심 100% 갈 거라고 봐요. 그러면 결국에는 제2의 김기현 대표의 형식을 빌려서 이철규 의원이 당대표가 될 수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결국에는 용산에서는 채 상병 특검 자체를 무조건 지켜야 됩니다. 이건 뭐냐 하면 대통령하고 직결된 특검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이 국민의힘의 재검보다도 중요한 숙제이지 않냐. 

◇ 박재홍> 오히려 김 여사 특검보다 채상병 특검이 더 중요하다. 

◆ 서용주> 저는 그렇게 국민의힘에서 여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병민> 한 가지만 얘기를 드릴게요. 황우여 비대위원장 얘기를 했었으니까. 조금 전에 당직 인선이 있었거든요. 기존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유임이기는 한데 조금 놀라웠던 건 김종혁 부총장을 유임했어요. 

◇ 박재홍> 사무부총장. 조직부총장. 

◆ 김병민> 김종혁 부총장이 얼마 전에 여의도연구원 주최에 있었던 총선 평가에 대해서 대통령 부부에 대한 굉장히 강한 어조의 비판을 했거든요. 

◇ 박재홍> 이재명, 조국보다 대통령 부부를 더 싫어한다. 

◆ 김병민> 굉장히 강한 비판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원외위원장들이 최근에 많이 모여서 조직화되는 흐름들을 보이고 있는데 여기 역할을 김종혁 부총장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조금 전에 말했던 당심 100%가 아니라 민심 중심으로 바꿔야 된다는 게 원외에서 분출되고 있는데 목소리인데 그대로 김종혁 부총장을 시킨 겁니다. 이 말인즉슨 똘똘 뭉쳐서 뭘 막아서겠다라고 국민의힘이 과거로 퇴행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 좀 지켜보자라는 얘기를 드립니다. 

◆ 서용주> 그럴 것 같아요. 

◆ 김병민> 김종혁 부총장이 역할을 해야줘죠.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 박성태> 김종혁 부총장이 되게 합리적이고 좋으신 분인데 그 한 분의 유임 가지고 채 상병 특검을 막지는 않고 그렇게 해석하는 건. 

◆ 김병민> 채 상병 특검뿐만이 아니고 말씀하신 당심 100%까지 끌고 가겠다는 얘기를 주셔서 거기에 대한 반론을 드립니다. 

◆ 서용주> 지켜보시죠. 

◇ 박재홍> 그런데 이제 대통령이 이런 말씀을 했다고 참모들에게. 이번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서 오해받을 생각이 없다 이렇게 강조했다고 하는 것은 누가 돼도 상관없고 괜히 여기에 대해서 개입하지 않겠다라고 천명한 것이라고 해석하면 안 됩니까? 

◆ 진수희> 그런데 전에도 그러셨어요. 

◇ 박재홍> 왜 이렇게 불신이 많으신 거예요? 다 액면 그대로 생각해 주세요. 

◆ 서용주> 대통령님께서 신이신가? 

◆ 박성태> 그런데 그 새어 나오는 말들이 예를 들어 취재하는 입장에서 보면 약간 비판적인 거나 뭔가 들키는 게 돼야 되는데 이건 그냥 알림이잖아요. 제가 볼 때 공지로 볼 때도 대통령은 원내대표 경선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거 공지로 해도 되는 거예요. 그래서 굳이 거기에 무게를 둘 필요는 없다고 봐요. 공지라는 건 그냥 사실 거치기가 쉬워서. 

◇ 박재홍> 진수희 전 장관님 계속 웃고만 계시는데. 

◆ 서용주> 허탈한 웃음. 

◇ 박재홍> 당 상황이 안타까우셔서 지금. 

◆ 진수희> 저는 서용주 부대변인이 취재했다는 내용이 아무래도 좀. 

◇ 박재홍> 이철규 대표론? 

◆ 서용주> 지켜보세요. 

◆ 진수희> 의심스러워서. 취재원이 누구인지. 

◆ 서용주> 취재원은 보호하는 게 기본입니다. 

◆ 진수희> C급. 

◇ 박재홍> A급은 본인. 

◆ 박성태> A급은 본인의 핵심의 옆에서 얘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사람. 

◇ 박재홍> B급? 

◆ 박성태> B급은 좀 멀리서 입모양을 볼 수 있는 사람. 

◇ 박재홍> C급은? 

◆ 박성태> 전해 듣는 거죠. 전해 전해 듣는 거죠. 

◆ 서용주> 저는 B급 정도는 됩니다. 

◇ 박재홍> B급 정도 된다. 

◆ 진수희> 그게 저는 민주당의 희망사항. 

◆ 서용주> 아니요. 희망사항은 아니에요. 굳이 이철규 의원이 대표가 되는 게 민주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만한 대표는 아니다. 건강한 22대는 안 될 것 같다라기 때문에 저는 솔직히 말하면 국민의힘이 개혁하고 저는 좀 집권여당으로서는 변신해서 좀 22대는 다른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죠. 

◇ 박재홍> 또 유승민 전 대표가 저희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 열린 그런 상황을 말씀을 하셨었는데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당대표 역할론이 다시 커질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 진수희 전 장관께서는 당내 분위기가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김병민 최고께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 김병민> 오늘 아침 라디오 들으니까 고맙더라고요. 

◇ 박재홍> 고맙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이용호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4.3.31 hama@yna.co.kr 연합뉴스

 
◆ 김병민> 유승민 의원의 그 같은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굉장히 어려운데 제도권에 들어와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거잖아요. 죄송하지만 전당대회에 나오면 안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현재 구도상으로 당심을 여론조사 비중을 반영하든 안 하든 워낙 비토 여론들이 강하기 때문에 유승민 의원이 정말로 당대표가 된다면 그건 기적 같은 일이죠. 

작은 가능성임에도 불구하고 당에서는 바꿔보겠다는 당신은 희생 헌신을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유승민 의원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과거의 자유한국당처럼 회귀되는 전당대회를 간다면 정말 누가 기대를 갖겠습니까? 그런 전당대회가 펼쳐지게 되는 여러 다양한 인물 구도들이 나오게 된다면 아마 6월이든 7월이든 치러지는 전당대회 국민적 관심이 꽤나 집중될 겁니다. 

그리고 과거 이준석 당시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나왔던 전당대회에서 깜짝 놀란 반전이 이루어졌던 것처럼 실제 그 정도의 상황이 아니면 지금 위기를 돌파하기 어렵다라는 그런 분위기가 중론이거든요. 현재 있는 108명의 당선인들 중심의 국회로는 이게 기대할 부분이 그렇게 많은가라는 지적들이 있는 만큼 지금 그런 상황 속에 유승민 의원이 바깥에서 계속 날선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권 안에 들어와서 역할을 하겠다는 건 국민의힘에 꽤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 진수희> 그런데 지금 말씀 중에 유승민 의원이 당대표가 되는 일은 정말 그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 김병민>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 진수희>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국민의힘에 지금 놓여 있는 상황은 정말 그 정도,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앞으로 희망이 너무 없어 보이는 그런 상황이어서 저는 그런 기적 수준의 뭔가를 좀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 

◆ 김병민> 제가 유승민 의원을 폄훼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 현재에 있는 상황을 진단한 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준 일에 고맙다는 얘기를 드리는 거고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기 때문에 이걸 뚫고 나가면 유승민 의원뿐 아니라 국민의힘에도 변화가 있는 거고 또 유승민 의원 외에 더 변화를 추동하는 누군가가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 서용주> 그러면 가서 도와주실 의향이. 

◆ 김병민> 저는 전혀 없습니다. 선거 그만하고 싶어요. 

◆ 서용주> 그러니까 두 분이 얘기하시는 대로 국민의힘이 그 기적을 바라고 그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 움직인다면 정말 변화가 될 수 있죠. 그런데 불가능하잖아요. 왜 불가능하냐면 특검이 있잖아요. 유승민 전 의원이 당대표 돼 봐요. 특검 바로 통과합니다. 이거 그냥 낱낱하게 국민 앞에 국민이 원하는 게 이거 특검으로 밝히는 것이다. 김건희 여사 특검까지 다 갖고 올 거예요. 다 털고 갑시다 우리가 환골탈태합시다 하는데 그걸 용산에서 봐줘요? 저는 1%도 없다고 봅니다. 그림은 좋지만 실현 불가능하죠. 

◆ 박성태> 용산에서 봐줄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에 여당의 많은 분들이 거기에 동의한다면 사실은 그걸 딛고 일어서야죠. 그게 이제 숙제인데. 

◆ 김병민> 저희가 작년 초 전당대회를 했을 때 그때 이제 천하림 당선인이 당대표 후보로도 나왔고 여러 사람들이 나오면서 굉장히 다른 색깔의 경쟁을 합니다. 간신배라는 얘기를 막 여과 없이 쏟아내요. 받아들여질 수 없는 얘기들이 있었습니다마는 물론 굉장히 적은 득표를 했습니다. 그래도 당이 건강하게 살아 있는 목소리처럼 비춰졌을 그 당시가 지지율이 가장 높았어요. 

그러니까 지금 유승민 의원의 당선 여부를 떠나서 이렇게 다른 목소리 내는 사람들은 다 뒤에 빠져서 제도권 밖에서 비판만 하고 있고 그 안에는 과거에 있었던 기득권층으로 대변되는 사람들만 남아 있게 되면 희망을 갖지 않지만 이런 사람들이 다같이 나와서 경쟁하게 되면 다시 한 번 기대를 가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드리는 거고 정치는 제가 말하는 가능성의 예술처럼 그 안에서 뭔가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내는 거죠. 그건 남겨진 사람들의 몫입니다. 

◇ 박재홍> 한동훈 비대위원장 목소리, 얘기 계속 나오죠. 사실은. 신평 변호사는 이제 스케줄 변동을 요청했다라고 했다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굉장히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었는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여전히 나오고 싶은 마음 주변에서도 계속 좀 펌프질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 부분은. 

◆ 김병민> 본인 마음은 잘 모르겠고요. 그런데 아마 여론조사를 돌려보면 여전히 압도적인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당대표로. 

◆ 김병민> 저는 유승민 의원이 후보에 나오고 한동훈 위원장도 나오고. 나경원 전 대표도 나오고 윤상현 의원도 나오고 아쉬움을 갖고 있는 안철수 의원도 나오고. 

◆ 서용주> 이철규 의원도 나오고. 

◆ 김병민> 컷오프라는 게 있어요, 컷오프라는 게. 그러면 전당대회가 매우 흥미진진하지 않겠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 

◆ 김병민> 이재명 대표 연임하네 마네, 박찬대 원내대표 이런 민주당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지죠. 우리가 총선에서는 비록 졌지만 그 진 이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갈 수 있는 전당대회 그림이 갖춰지기 때문에 이게 단순히 전당대회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다음 대통령 선거를 바라보고 가는 거거든요. 굉장히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 서용주> 그게 정상적인 사고세요. 이게 맞는 얘기이고 저는 김병민 최고 같은 분의 말을 듣고 국민의힘이 움직이면 충분히 저는 기사회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병민> 선거 전에 기사회생했어야 됐는데. 

◆ 서용주> 그런데 이제 아까 설명했던 천하람, 이준석 그 당시의 당대표 선거하고는 지금하고는 아예 다른 점이 명확하게 두 가지가 있어요. 제 기억에는 당시에는 채 해병 순직에 대한 수사 외압. 

◆ 진수희> 왜 자꾸 채 일병이라고 그래요? 

◆ 서용주> 채 해병이요. 채 해병이라고 네이밍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수사 외압은 없었고요.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받기 전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용산에서의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새로운 젊은 정치인을 통해서 뭔가 좀 혁신하겠다. 개혁 바람이 불러왔던 그 당시와 지금은 끊임없이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에서 당무 개입 절대 안 한다고 말은 했지만 모든 것들을 쥐락펴락했던 사실상 그런 용산의 국민의힘의 전락된 그런 모습들 속에서는 아예 당대표 선거 자체가 다른 거예요. 

김기현을 또 한 번 겪었잖아요, 김기현 전 대표를. 그러니까 이런 과정들을 보면서 이번도 그 판으로 재현이 됐을 때는 과연 그게 가능할까. 그래서 저는 늘 얘기합니다. 이 국민의힘을 지키려면 대통령이 딱 하나 할 게 있다. 탈당하셔라. 탈당하면 국민의힘이 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렇군요. 거의 마무리할 시간이 됐는데 김병민 최고 10초 드릴까요? 

◆ 김병민> 잘 들었습니다. 민주당도 같이 같은 잣대로 고민해 주시길.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새로운 코너 노컷대련 함께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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