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획사 설립' 키노 "멋진 아티스트들의 집합체 만들고파"[인터뷰③]

정혜원 기자 2024. 5.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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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키노가 가수로서, 또 한 회사의 대표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키노는 "이것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1인 기획사 설립을 선택했다. 그리고 회사를 하면서 생긴 목표가 또 있다. 저희 회사가 최고의 레이블이 되기까지 장기적인 꿈을 꾸고 있다. 국내, 아시아를 넘어 하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회사가 되는 게 목표다"라며 "멋진 아티스트들의 집합체, 그런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는 게 저의 비즈니스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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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노. 제공| 네이키드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키노가 가수로서, 또 한 회사의 대표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최근 키노는 첫 번째 EP '이프 디스 이즈 러브, 아이 원트 어 리펀드'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네이키드를 멋진 아티스트들의 집합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키노는 지난해 10월 오랜 기간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2월 1인 기획사 네이키드를 설립했다. 키노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한 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며 "기획적인 면도 고민을 하게 됐다. 더 중요한 건 디테일을 만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 앨범 커버에 있는 색깔이 제 앨범의 키 컬러다. 보라색 하나를 정하는데도 고민을 했다. 실제로 파주에 있는 인쇄소에 가서 보면서 색깔을 변경하고, 텍스트 하나하나 무광으로 갈지 유광으로 갈지 고민했다. 그런 과정들에 있어서 더 많이 디테일을 신경썼다"며 "만졌을 때 어떤 느낌이 들지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이제는 더 그런 경험에 대한 디테일, 소비자에 대한 디테일을 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노는 " 대중과 팬분들이 저한테 새로움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대신에 그와 동시에 '내가 잘 아는 맛이네?'라는 거부감이 들지 않고 괴리감을 줄일 수 있는, 우리가 효용할 수 있는 바운더리 안에서 제일 끝을 달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키노는 "이것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1인 기획사 설립을 선택했다. 그리고 회사를 하면서 생긴 목표가 또 있다. 저희 회사가 최고의 레이블이 되기까지 장기적인 꿈을 꾸고 있다. 국내, 아시아를 넘어 하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회사가 되는 게 목표다"라며 "멋진 아티스트들의 집합체, 그런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는 게 저의 비즈니스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키노는 "특이한 걸 하고 트렌디한 걸 하면 금방 수명이 죽더라.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아티스트가 살아남는다. 이 업계에서 이름을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2일 발매되는 키노의 신보 '이프 디스 이즈 러브, 아이 원트 어 리펀드'는 이별 후의 분노부터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표현한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브로크 마이 허트'를 비롯해 '솔로', '프레키 러브', '밸런타인', '패션 스타일'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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