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공과 구원 투수에 공통점이 있다?' 이정후 동료 자물쇠공 출신 워커, ERA 2.81로 호투 중

강해영 2024. 5. 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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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소속팀인 샨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자물쇠공 출신 구원투수가 있다.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직장이 없어 자물쇠공이 됐다가 다시 투수로 복직한 라이언 워커(28)를 소개했다.

결국 워커는 생계 유지를 위해 자물쇠공이 되기로 했다.

워커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물쇠공 경험에 대해 "재미있었다. 실습할 수 있는 게 많아서 그런 걸 배우는 게 즐거웠다. 뭔가 아는 것은 귀중한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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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워커
이정후 소속팀인 샨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자물쇠공 출신 구원투수가 있다.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직장이 없어 자물쇠공이 됐다가 다시 투수로 복직한 라이언 워커(28)를 소개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워커는 지난 2018년 31라운드 드래프트 픽인 워커는 2020년 팬데믹이 터지자 직장을 잃었다. 마이너리그 경기가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다.

결국 워커는 생계 유지를 위해 자물쇠공이 되기로 했다.

이후 야구가 속개되자 자물쇠공 일을 그만두고 마운드로 복귀했다.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그해 49경기서 3.23의 좋은 성적을 기록, 올해도 빅리그에 남았다.

1일 현재 그는 16경기에 나와 16이닝 동안 2.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워커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물쇠공 경험에 대해 "재미있었다. 실습할 수 있는 게 많아서 그런 걸 배우는 게 즐거웠다. 뭔가 아는 것은 귀중한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물쇠 제조에서는 같은 일을 계속해서 반복할 수 있지만 매번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야구도 그런 것 같다. 타자들과 그날의 기량 등 모든 것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

워싱턴 주 알링턴 출신인 그는 자신에 대한 자이언츠의 믿음에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워커는 "그들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내 구종을 신뢰한다. 내가 중요한 상황에서 누구라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신뢰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특히 구원투수로서 말이다. 이곳에서 내가 충분히 신뢰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워커는 90마일 중반의 싱커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라는 두 가지 주요 구질에만 의존한다. 후자는 평균보다 높은 8.1인치의 수평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메이저 리그 7번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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