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中日서 글로벌 존재감…해외연예인 영향력 1위→'서머소닉 2024' 출연

▲ 제로베이스원 새 앨범 선공개곡 '스웨트' 커버 사진. 제공|웨이크원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일본과 중국에서 한층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1년도 안돼 일본 유명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또 중국 웨이보가 집계한 '해외 연예인 영향력 지수'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8월 17일 일본 오사카,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한다.

'서머 소닉'은 일본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제로베이스원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건 현지 인기를 방증한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를 발표했다. 이들은 데뷔 일주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가운데, 이 싱글로 3월 출하량 기준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발매 첫 주 역대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 중 최고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이 싱글은 또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 이어 월간 싱글 랭킹 최정상까지 석권하며 열도 내 'ZB1 열풍'을 이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중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중국 SNS 플랫폼 웨이보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3월 '해외 연예인 영향력 지수'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 달간 웨이보 상에서 해당 아티스트의 언급량, 게시글 수, 인터랙션 수 및 등급 등을 종합하여 산출한 결과로, 제로베이스원은 게시글과 인터랙션 수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11월과 12월 '해외 연예인 영향력 지수'에서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해외 연예인 영향력 지수' 2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막강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세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스웨트'가 전 세계 26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중국 음악 사이트 QQ뮤직 톱 트렌드 차트 3위에도 랭크됐다.

▲ 제로베이스원이 웨이보가 집계한 2024년 3월 해외연예인 영향력 지수 1위에 올랐다. 제공|웨이크원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5월 13일 세번째 미니앨범 '유 해드 미 앳 헬로'로 컴백한다. 새 앨범에는 눈부신 태양 아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이 담긴다. 여름의 뜨거움과 열정을 제로베이스원의 청량한 매력으로 그리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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