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배 급등한 슈퍼 마이크로 실적 미달로 14%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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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가가 3배 이상 폭등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보다 더욱 잘 나갔던 AI 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 마이크로)가 실적 미달로 14% 이상 폭락했다.
슈퍼 마이크로는 AI 서버 전문 업체로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자체 AI 건설에 나섬에 따라 매출이 급증하는 등 월가에서 가장 잘나가는 AI 업체 중 하나다.
그런 슈퍼 마이크로가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 주가가 폭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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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올 들어 주가가 3배 이상 폭등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보다 더욱 잘 나갔던 AI 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 마이크로)가 실적 미달로 14% 이상 폭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슈퍼 마이크로는 전거래일보다 14.03% 폭락한 738.30달러를 기록했다.
슈퍼 마이크로는 AI 서버 전문 업체로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자체 AI 건설에 나섬에 따라 매출이 급증하는 등 월가에서 가장 잘나가는 AI 업체 중 하나다. 지난 3월 18일 S&P500 종목에 편입되기도 했었다.
그런 슈퍼 마이크로가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 주가가 폭락한 것. 이는 AI 경쟁이 가열되면서 매출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슈퍼 마이크로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38억5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8억6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슈퍼 마이크로가 깜짝 실적을 발표해 주기를 기대했으나 매출이 예상에 미달하자 주식을 투매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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