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만 더… 박민지, 女골프 최다 상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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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최다 상금 기록은 장하나가 보유한 57억7049만원이다.
박민지는 3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해 새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40억원을 넘긴 선수는 장하나, 박민지, 이정민,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42억2552만원)까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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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구미서 ‘교촌 레이디스’ 개막
최대 2명 공동 5위 內 들면 달성
물오른 이정민 연속 우승도 이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최다 상금 기록은 장하나가 보유한 57억7049만원이다.
박민지는 2021년과 2022년에 내리 6승씩 따내며 국내여자골프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해는 주춤했지만 2승을 거두며 여전히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3개 대회 출전해 12위-4위-14위로 좋은 샷감을 잘 유지하고 있다. 특히 KLPGA 챔피언십에서 1∼3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할 정도 예리한 샷감을 선보여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상적이 예상된다.
KLPGA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작성하며 우승한 베테랑 이정민(32·한화큐셀)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민은 통산 상금 3위(44억6510만원)를 달린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40억원을 넘긴 선수는 장하나, 박민지, 이정민,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42억2552만원)까지 4명이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10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특히 이정민은 KLPGA 챔피언십 최종일 한때 2위 그룹에 6타 차 선두로 달아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만큼,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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