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앞에서 '환상 AS' 교수님, 이렇게까지 겸손하다니...”비니시우스가 다 한 거다”

김아인 기자 2024. 5. 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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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는 자신의 환상적인 어시스트에도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돌렸다.

하지만 후반 37분 레알이 김민재의 파울로 PK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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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토니 크로스는 자신의 환상적인 어시스트에도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돌렸다.

[포포투=김아인]


토니 크로스는 자신의 환상적인 어시스트에도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UCL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은 오는 9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뮌헨을 불러들여 최종 결승행을 가린다.


레알이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24분 비니시우스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크로스의 역할이 컸다. 그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미드필더 진영까지 올라온 비니시우스를 봤고, 즉시 김민재의 뒷공간으로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보냈다. 빠르게 질주한 비니시우스가 곧장 득점을 뽑으면서 합작품이 완성됐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사네가 동점골을 만들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무시알라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고,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반 37분 레알이 김민재의 파울로 PK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선발 출전한 크로스는 이날 '친정팀' 뮌헨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크로스는 76분을 소화하면서 1도움,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6%(82회 중 79회 성공), 키 패스 3회, 태클 성공률 100%(2회 중 2회 성공), 가로채기 3회, 리커버리 7회, 지상 볼 경합 4회 성공, 공중 볼 경합 1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기량을 뽐냈다. 평점은 8.4점으로 멀티골을 넣은 비니시우스 다음인 팀 내 2번째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토니 크로스는 자신의 환상적인 어시스트에도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돌렸다.

경기 후 크로스가 선제골 어시스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독일 '빌트'를 통해 “비니시우스와 함께 뛰었기 때문에 그가 때때로 아래로 내려와 상대를 끌어당긴 다음 올라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것이 그의 큰 강점이다. 비니시우스가 그 상황에서도 그렇게 했고, 상대 뮌헨 선수(김민재)가 비교적 멀리 내려갔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다. 그 공간에 대해 단지 특별한 건 없었다. 비니시우스가 대부분을 해냈다”고 말했다.


후반 30분에 교체된 크로스는 자신의 교체에 다소 불만족한 듯 보였다. 크로스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같은 경기를 하게 되면 당연히 계속 뛰고 싶어진다. 안첼로티 감독도 그걸 알고 있다. 굳이 논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두 팀 모두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는 홈에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게 오늘은 아주 좋은 팀을 상대로 치른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였다. 모든 것이 가능한 단계다. 솔직히 개인의 운명에 관한 것보다는 우리가 아직 모든 가능성을 갖고 있고, 다음 주에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토너먼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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