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시즌 OUT' 토트넘, '깜짝' 유망주 카드 꺼낼까...16골 9AS '최고 재능' 출격 대기

김아인 기자 2024. 5. 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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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쓰러졌다.

토트넘의 유망주 공격수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떠올랐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모 베르너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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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유망주 공격수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떠올랐다.

[포포투=김아인]


티모 베르너가 쓰러졌다. 토트넘의 유망주 공격수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떠올랐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 첼시는 승점 48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모 베르너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베르너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2~3주 남은 상황에서 그는 남은 시즌을 놓칠 것이다. 벤 데이비스는 경기 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그게 그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고 두 사람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앞서 베르너는 지난 아스널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그는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결국 전반 32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시즌 아웃까지 확정됐다. 베르너는 지난 겨울 토트넘에 합류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전반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유망주 공격수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떠올랐다.

베르너의 공백으로 왼쪽 윙어 자리에 변화가 공백이 생겼다. 마노르 솔로몬은 지난해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을 당한 지 오래다. 마침 부상 중이었던 히샬리송이 복귀하면서 최전방에 나서고 있던 손흥민이 왼쪽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왼쪽 자리도 볼 수 있는 존슨도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유망주 자원이 새로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주인공은 바로 마이키 무어다. 2007년생으로 16세에 불과한 무어는 토트넘 U-18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수인 그는 최전방 뿐 아니라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잉글랜드 U-17 대표팀에서도 활약했고, 지난 여름 토트넘과 첫 프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최근 토트넘 유스팀에서 1군 팀으로 합류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무어는 지난 2주 동안 토트넘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그 과정에서 무어는 코칭 스태프와 감독을 놀라게 했다. 토트넘은 그를 경험시키기 위해 지난 아스널전에 데려갔고, 만약 워밍업 도중 부상자가 나왔다면 선수단에 합류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유망주 공격수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어를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 아스널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는 정말 잘했다. 그는 매우 재능 있는 소년이다. 몇 차례 부상을 입으면서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경기를 하면 그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내가 봤을 때 늘 그랬다. 그를 1군 훈련에 참여하게 해서 좋았다. 그는 정말 잘 적응했고, 어색해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무어가 아니라면 제이미 돈리가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돈리는 2005년생 공격수로 올 시즌 처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12번의 경기에 교체 선수로 부름받았고, 3번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짧은 시간을 뛰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베르너 외에도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왼쪽 풀백 자리가 '전멸'했다. 라이언 세세뇽, 데스티니 우도지가 이미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라이트백으로 뛰던 에메르송 로얄이 왼쪽에 나오거나, 미키 반 더 벤, 라두 드라구신이 주 포지션이 아님에도 좌측에 세우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수도 있다. 토트넘의 남은 일정은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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