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는 솔로’ 20기 솔로男女 ‘방 탈출 개발자→구글 엔지니어’ 직업 공개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5.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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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20기 솔로남녀의 직업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솔로남녀가 첫 식사 자리를 가졌고, 정숙은 영호·영철에 관심을 표현했다. 또 영식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지켜보며 “섬세하다”라고 말하기도. 인터뷰에서 그는 “그분이 다른 데를 자꾸 보니까 저한테 집중을 안 하니까. 그래서 1대1데이트를 좀 해야 할 것 같다. (남자 마음을 얻는 게) 1대1데이트할 때는 쉽다. 여기는 지금 다 대 다라 어려운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여성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펼쳐졌다. 영자는 상철, 순자는 영철, 정숙은 영식을 선택했다. 정숙은 “그냥 내가 처음 보자마자 진짜 끌렸던 사람한테 선택하자. (말 그대로) 첫인상이니까”라고 전했다. 이어진 투표에서 영숙은 영철, 현숙은 영식, 옥순은 영호를 선택했다.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시간이 그려졌다. 86년생 영수는 자신의 직업을 소아 청소년과 의사라고 밝히며 솔로나라에 나온 이유로 “가장 큰 목표는 결혼이지만 그 목표 하나 때문이었으면 안 나왔을 수도 있을 거 같다. 두 번째 이유는 경험 그 자체다”고 전했다.

90년생 영호는 품질 경영팀에서 근무 중이라고 전하며 소개팅으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저는 ‘금사빠’이긴 한데 ‘금사식’은 아니다. 오히려 아흔 살이 될 때까지 1일 1뽀뽀는 하고 싶다”고 말해 3MC를 놀라게 했다. 앞서 정숙과 한 남성의 ‘뽀뽀 사태’가 있었기 때문.

그는 “뱉은 말은 꼭 지키는 사람이다. 제가 한때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이어트 선언 후 35kg을 뺀 적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2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 중이라고. 영호는 “뱉은 말을 꼭 지키는 사람이고, 당신만을 사랑하겠다고 하면 이성과의 연락을 다 끊는다”고 자신했다.

90년생 영식은 은행원이라고 밝히며 자신을 예측이 가능한 사람이다고 표현했다. 그는 지금 있는 직장이 세 번째 직장, 대학교도 4수해 목표하는 대학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인터뷰에서 “저는 목표가 있으면 어쨌든 달성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숙은 영식에 “창구에서 근무한다고 했는데 혹시 번호 받은 적있냐”고 물었다. 그 모습을 보던 3MC는 “질문의 퀄리티가 다르다” “은행에서 진짜로”라며 놀라기도. 영식은 “있지만 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84년생 영철은 반도체 회사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편으로 제가 미군이라서 이번 연도에 훈련이 있어서 가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연애는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저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영숙은 질문을 계속 던지며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불렀다. 그의 노래에는 힘들었던 타지 생활이 담긴 진한 울림이 있었고, 노래를 듣던 데프콘은 눈믈흘리기도. 데프콘은 “비가 왔다. 감성의 비. 저렇게 불러버리면 세다”고 말했다.

89년생 광수는 “디스플레이에서 회로 설계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퇴사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수는 방 탈출 설계자였고, 방 탈출 100번 정도 했을 떄 첫 가게를 오픈하게 됐다고.

88년생 상철은 AI 개발자로 있다고 밝히며 “근무한 지 11년 차로 있다”며 이상형으로 “수수한 스타일에 미소가 예쁜 여쁜 느낌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91년생 영숙은 제철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히며 취미로 골프·웨이크보드를 언급했다. 또 “외모보다 가치관이 더 중요한 거 같다. 나중에 가정을 만들더라도 아이들과의 관계도 쉽지 않지 않냐. 쉽게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87년생 정숙은 “여러분들이 저를 하루동안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 되게 성실한 편이다. 이때까지 되게 모범적인 인생을 살아왔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반적 매력을 자랑했다.

또 “공대를 졸업해서 전자 본사에서 과장급 선임으로 재직중이다”고 덧붙여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자기소개를 들은 데프콘은 “너무 멋있다. 저희는 솔직히 좀 그랬다(?) 예체능 쪽이라고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92년생 순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라 밝히며 “한 사람의 인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업이 몇 개 없는 데 하나가 교사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94년생 영자는 금융 지원 서비스에 재직중이라고 밝히며 이상형으로 “제가 키가 크다보니까 키 큰 사람을 좋아하고 운동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다. 혼자 코인 노래방 가서 록 발라드 부르는 거 좋아한다”고 밝혔다.

88년생 옥순은 소프트 엔지니어로 재직 중이라고 밝히며 “사실 회사도 중간에 한 번 관두고 창업해 보려고, 펀딩을 조금 받아서 해보다가 ‘이게 좀 아닌 거 같다’해서 다시 돌아가고. 여러 가지 도전하는 거 좋아하고 틀에 박힌 거는 싫어한다”고 말했다.

88년생 현숙은 약사라고 밝히며 “제가 화장품을 되게 좋아한다. 현재 화장품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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