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 당당했던 이호성, 육선엽 삼성 주축 되길" [잠실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5.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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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1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9-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 0-4 영봉패를 설욕하는데 성공, 시즌 19승 1무 13패를 마크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 이호성은 5.2이닝 2실점 1자책 깜짝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또 많은 기대를 모은 2024년 1라운드 지명자인 육선엽 역시 이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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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이호성, 씩씩하게 자기 볼을 던진 당당함에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도 가져본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9-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 0-4 영봉패를 설욕하는데 성공, 시즌 19승 1무 13패를 마크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중견수)-김헌곤(우익수)-김재상(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이호성.

삼성 선발 이호성은 5.2이닝 2실점 1자책 깜짝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총 투구수는 89개. 직구

최고구속은 145km에 달했다. 타선에선 맥키넌 3안타 1타점에 이어 이성규 역시 3안타 1홈런 4타점 활약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챙겼다. 

또 많은 기대를 모은 2024년 1라운드 지명자인 육선엽 역시 이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가 끝난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호성이 선발로서 제몫을 다해주며 첫승을 올린 것을 축하한다. 씩씩하게 자기 볼을 던진 당당함에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도 가져본다"고 칭찬했다.

이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빅이닝 역전을 만든 6회가 승부처였다. 타선의 힘이 생겼고, 강해졌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6회 무사 만루 첫타자였던 김영웅이 강한 압박감을 극복하고 안타를 쳐 동점을 만든 것이 인상 깊었다"고 돌아봤다. 

또 육선엽의 첫 등판에 대해선 "앞으로 삼성의 주축투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진만 감독은 "오늘 잠실 야구장을 만원으로 채워주시고 큰 함성으로 선수들을 성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1승 1패씩 주고 받은 삼성과 두산은 2일 위닝시리즈를 두고 주중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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