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조기 우승 이끈 택배 크로스→이강인, 챔스 4강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 선정

김종국 기자 2024. 5. 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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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하무스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PSG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PSG는 르아브르와 3-3으로 비긴 가운데 이후 리그 2위 모나코는 29일 열린 리옹과의 리그1 31라운드에서 2-3 패배를 다했고 PSG는 올 시즌 리그1 3경기를 남겨 놓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르아브르전을 마친 후 이강인의 정확한 크로스에 이은 하무스의 헤더골에 대해 "3-3 득점은 우리에게 타이틀을 안겨줬다. 그래서 동점골에 대해 많이 축하했다. 앞으로 두 개의 트로피가 더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바르콜라(PSG), 하무스(PSG), 오바메양(마르세유)이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이강인(PSG)과 함께 게예(마르세유), 카마라(브레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이스마일리(릴), 단테(니스), 브레시어(브레스트), 하키미(PSG)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로페즈(마르세유)가 선정됐다.

PSG는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도 확정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는 PSG는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도 예정되어 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이미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PSG 동료들과 함께 올 시즌 쿼드러플(4관왕)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2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PSG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대결해 1승1무를 기록한 가운데 4강전에서 재대결을 치른다. 이강인의 도르트문트전 선발 출전은 불투명하다. UEFA는 PSG와 도르트문트의 맞대결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PSG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뎀벨레, 음바페, 바르콜라가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에메리, 비티냐, 루이스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돈나룸마의 출전을 점쳤다.

[이강인. 사진 = 리그1/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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