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의 짜릿한 승리, 홈 관중 앞에서 kt 꺾고 챔프전 우위 차지

최대영 2024. 5. 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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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체육관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가운데, 프로농구 KCC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CC와 수원 kt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KCC는 홈 경기에서 kt를 92-89로 물리치며 시리즈에서 2승 1패의 우위를 점했다.

KCC가 오래된 꿈인 챔프전 우승에 다가설 수 있을지, 아니면 kt가 반격에 성공하여 시리즈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들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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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체육관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가운데, 프로농구 KCC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CC와 수원 kt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KCC는 홈 경기에서 kt를 92-89로 물리치며 시리즈에서 2승 1패의 우위를 점했다. 이로써 KCC는 13년 만에 노리는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장에는 프로농구 경기로는 12년 만에 관중 1만명을 돌파하는 1만496명이 운집하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는 프로농구 경기장으로는 드문 일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 

경기는 시작부터 KCC의 외곽포가 날카로움을 자랑하며, 허웅과 이승현의 3점 슛으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반면 kt는 패리스 배스와 허훈의 활약으로 점차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결국, 4쿼터 막바지 허웅과 최준용의 활약으로 KCC가 승기를 잡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허웅은 무려 26점과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라건아는 2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팀에 기여했고, 이로써 역대 PO 득점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kt에서는 허훈이 양 팀 최다인 37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KCC와 kt의 이번 승부는 버저비터, 역전, 재역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접전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다가오는 4차전에서는 어느 팀이 승리의 여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길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KCC가 오래된 꿈인 챔프전 우승에 다가설 수 있을지, 아니면 kt가 반격에 성공하여 시리즈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들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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