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사실 아냐...여친=이복동생 거짓말”…유재환, 사기의혹·성희롱 논란까지 다 밝혔다(전문)
작곡가 유재환이 자신을 둘러싼 사기문제, 성추행 논란 등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유재환은 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죄송합니다 모든 게 저의 불찰입니다”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여 여러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렸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특히 항간에 떠돌고 있는 성추행과 성희롱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었다.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린다”라며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여자친구를 이복동생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하다.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 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하… 이건 절 좋아해주셨던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재환은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힘든 시기이지만, 결혼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결혼 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 거 마냥 오해가 될 만한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고 뒤늦게 서야 잘못되었다는 상황판단이 됐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죽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잘 알기에 앞으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제대로 살아가고 싶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겠다”라며 “,할줄아는게 음악밖에 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지난달 23일 작곡가 정인영과 열애를 고백하는 동시에 결혼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한 제보자가 유재환에게 작곡비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고, 이후 또 다른 피해자가 유재환에게 성적인 메시지가 담긴 문자를 받았다고 연이어 폭로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고생각합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여 여러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늘까지도 한분한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희망자에게 변제날짜도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부탁드리고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입니다.
선입금을 받은 이유는 장난치는 디엠이나, 사칭계정등이 너무 많아 선입금으로 하는 점은 시작하시는 전원에게 다말씀을 드려서 받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의 실수는 좋은일로시작하잔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점에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일단 일부 카톡 캡쳐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습니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는 한편으로 제게 그런 맘의상처를 겪었는데 절 보고 직접 말을 못한 거면 백번천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습니다… 저는 사과를 너무 하고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합니다.
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그런데 한달 전 그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 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하… 이건 절 좋아해주셨던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섣부르게 올렸던 결혼 글 관련해서도 말씀드리자면, 실제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결혼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결혼 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거 마냥 오해가 될만한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고 뒤늦게 서야 잘못되었다는 상황판단이 되었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잘 알기에 앞으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제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음악만드는 걸로 평생을 살아오고 , 할줄아는게 음악밖에 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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