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이주의 팀 선정' 이강인, 韓 최초 역사 쓸까...UCL 준결승전 예상 선발 명단은 '제외'

김아인 기자 2024. 5. 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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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한국인 최초의 역사를 쓸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다수 매체들은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이강인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PSG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이강인은 박지성, 손흥민에 이은 UCL 결승에 진출하는 3번째 한국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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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31라운드 이주의 팀 선정
올 시즌 한국인 최초 '쿼드러플' 도전
UCL 준결승 1차전 예상 선발은 제외
사진=PSG.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한국인 최초의 역사를 쓸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2차전은 오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에게 좋은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지난 주에 열린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에서 PSG의 우승이 확정됐다. 당시 PSG는 르 아브르에 승리한다면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후 2위에 위치해 있던 AS모나코가 올랭피크 리옹에 패하면서 사실상 PSG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컵을 들게 됐다.


르 아브르전 활약으로 이강인은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리그앙 사무국은 4월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31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 가운데 이강인이 좌측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했다. 당시 후반전만 소화한 이강인은 2-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 곤살로 하무스의 천금 같은 헤더 골에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PSG 동료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아슈라프 하키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사진=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연이은 겹경사지만,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이 불투명하다. 다수 매체들은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이강인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바르콜라,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 누누 멘데스,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UEFA 공식 홈페이지와 리그앙 사무국도 같은 라인업을 예상했다. 마찬가지로 바르콜라, 음바페, 뎀벨레, 루이스, 비티냐, 자이르-에머리,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가 예상 선발 라인업에 있었다. 영국 '90MIN' 역시 같은 명단이었다. 매체는 그러면서 PSG가 도르트문트에 2-1로 승리한다고 전망했다.


사진=PSG.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PSG는 쿼드러플을 노리고 있다. 이미 지난 겨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다가오는 5월에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리옹을 만난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도르트문트를 이기고 올라간다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할 수 있다. PSG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이강인은 박지성, 손흥민에 이은 UCL 결승에 진출하는 3번째 한국인이 된다. 또 한국인 최초로 4개의 우승컵을 들 가능성도 갖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좌우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워낙 선수단을 폭넓게 기용하고 있고, 이강인은 교체와 선발을 왔다갔다 하면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61분을 소화했고, 2차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13분을 뛰었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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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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