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최원태가 돌아왔다' LG, NC에 대승...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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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NC다이노스를 대파하고 전날 당한 대패를 그대로 되갚았다.
LG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와 문보경, 김범석의 홈런 등에 힘입어 10-1 대승을 거뒀다.
LG는 0-1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NC 선발 대니얼 카스타노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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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와 문보경, 김범석의 홈런 등에 힘입어 10-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17승 15패로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승리 일등공신은 선발 최원태였다.최원태는 7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1패)째를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올 시즌 첫 하이 퀄리티 스타트(7이닝 2실점)까지 달성했다.
타선에선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이 답답했던 공격의 혈을 뚫었다. LG는 0-1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NC 선발 대니얼 카스타노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드디어 침묵을 깬 LG는 이후 안타 3개, 몸 맞는공, 상대 실책 등을 묶어 3점을 추가,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에도 김범석의 시즌 3호 투런홈런 등 4점을 더해 8-1로 점수차를 벌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카스타노는 6이닝 동안 10안타 8실점(7자책)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8실점은 KBO리그 진출 이후개인 최다 실점 기록이다.
삼성라이온즈는 잠실 원정경기에서 두산베어스를 9-2로 눌렀다.
삼성은 1-2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을 발판삼아 3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에는 이성규의 3점 홈런 등 4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6-3으로 꺾고 7연패 탈출 후 2연승을 달렸다.
키움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키움 두 번째 투수 김성민은 1⅓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입단 8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대전에서는 SSG랜더스가 한화이글스에 8-7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6회까지 2-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7회초 추신수의 희생플라이와 한유섬의 싹쓸이 3타점 2루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전 적시타, 한화 수비진의 악송구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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