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이스라엘 정착민 4명, 가자지구 가는 구호 차량 공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 차량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요르단 국영 페트라통신에 따르면 요르단 외무부는 "가자지구에 식량과 밀가루, 기타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운반하던 요르단 구호 호송 차량 2대가 정착민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 정부가 구호 호송대를 보호하지 못하고 공격이 일어나도록 한 것은 법적 의무와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촉진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대 모두 가자지구 진입…정착민 남성 4명 체포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 차량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요르단 국영 페트라통신에 따르면 요르단 외무부는 "가자지구에 식량과 밀가루, 기타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운반하던 요르단 구호 호송 차량 2대가 정착민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법률구조기관 호네누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지구 마알레 아두밈 인근 대규모 정착촌 근처에서 구호 트럭을 막은 남성 4명이 이스라엘 경찰에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으로 음식이나 밀가루 등 일부 물품들이 거리에 버려졌다.
정착민들의 공격에도 트럭은 계속 이동해 가자지구까지 도착했다. 차량 한 대는 케렘 샬롬 검문소로 향했으며 다른 한 대는 에레즈 검문소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피안 쿠다 요르단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베이트 하눈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을 허용하겠다는 주장과 약속을 약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 정부가 구호 호송대를 보호하지 못하고 공격이 일어나도록 한 것은 법적 의무와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촉진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김진 "김호중 죄에 걸맞은 벌을 주되 노래는 살려 달라" 탄원서
- 상의 훌렁 도쿄도지사 후보, "韓 보도 창피" 반응에도 뻔뻔…"왜 퍼뜨려"
- 정유라 "엄마, 사람 얼굴 못 알아봐 치매 의심…살려달라" 병원비 후원 호소
- 처형 살해 암매장 후 "아내가 시켰다" 농구 천재의 거짓말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침대 위에서 꽃 뿌리고…사랑 가득 부부 [N샷]
- 현아, 망사 스타킹 신고 파격 자세…♥용준형이 반한 섹시미 [N샷]
- 한소희, 긴 헤어스타일 싹둑…강렬 스모키 메이크업 '시크' [N샷]
-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2세 임신 "5월 혼인신고…출산 앞둬" [공식]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 뭐해?" 질문에 얼음…'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