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전북에 3-0 승리…승점 3점 획득, 5위로 ‘껑충’

박귀빈 기자 2024. 5. 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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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7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 경기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꺾고 5위에 도약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7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6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깨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3승·4무·3패(승점 13)로 종전 8위였던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공격수에는 제르소·무고사·박승호로 배치하고, 중원에는 정동윤·이명주·문지환·홍시후가 나섰다. 수비수에는 델브리지·권한진·김연수, 이범수가 골대를 지키는 형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반전 전북과의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며 좀처럼 득점을 내지 못했다. 전반 51분에 제르소가 상대 골문 왼편으로 돌파해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하기도 했다.

1일 오후 7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 23분 터진 델브리지의 선제골에 연이어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동윤을 빼고 최우진을 투입, 후반 23분 최우진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델브리지의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1분 제르소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도혁이 밀어넣으면서 득점했다. 이어 추가시간 7분, 주어진 추가시간을 1분 남겨놓고 무고사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성환 감독은 “이명주 선수의 부상에 마음이 아프다. 승리에 마냥 기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승리에 도취해서는 안 된다. 위기의식,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잘 준비해야 한다”며 “주말 김천전에 대비해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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