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37득점 원맨쇼에도 웃지 못했다…KT, KCC에 석패→챔프전 1승 2패

맹봉주 기자 2024. 5. 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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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돋보인 선수가 패배 팀에서 나왔다.

수원 KT는 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부산 KCC에 로 89-92졌다.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로 KT에게 불리하게 갔다.

허훈이 37득점 6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고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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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훈(왼쪽)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장 돋보인 선수가 패배 팀에서 나왔다.

수원 KT는 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부산 KCC에 로 89-92졌다.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로 KT에게 불리하게 갔다. 4차전은 오는 3일 KCC 홈인 부산에서 열린다.

허훈이 37득점 6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고도 웃지 못했다. 경기 내내 켈빈 제프리 에피스톨라의 반칙성 수비에도 득점쇼를 펼쳤다.

무엇보다 두 경기 연속 40분 풀타임으로 투혼을 보였다. 패리스 배스는 20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다.

KCC는 송교창이 숨은 해결사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외곽슛으로 팀을 살렸다. 18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체급 차이가 났다. KT는 허훈과 배스에게 의존했다. 경기 초반 동료들의 지원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오픈 찬스를 만들고 빼줘도 슛을 넣지 못했다.

KCC는 라건아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앞서 갔다. 이승현의 3점도 큰 힘이 됐다.

KT는 문성곤, 한희원의 3점이 터지며 KCC를 몰아붙였다. 허훈의 원맨쇼도 시작됐다. 에피스톨라가 손으로 반칙성 플레이를 했지만 심판은 파울을 불지 않았다.

허훈도 심판 판정에 크게 항의했다. 하지만 돌파와 3점, 중거리 슛으로 자유롭게 득점했다.

3점 차 뒤진 KT의 경기 막판 공격. 경기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3점이 필요했지만 한희원은 컷인해 들어가며 2점을 넣었다. 본헤드 플레이에 가까웠다.

마지막 공격에선 슛을 준비하고 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먼 거리에서 던진 허훈의 3점슛은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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