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에 '100만원 장학금' 통 큰 선물한 부산공고 선배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부산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모금해 재학생 후배 모두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공고장학재단은 "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개교 100주년 행사에서 장학금 6억2,0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재학생 6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을 나눠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부산공고는 1924년 5월 5일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로 개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620명에 100만원씩 장학금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모금"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부산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모금해 재학생 후배 모두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공고장학재단은 "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개교 100주년 행사에서 장학금 6억2,0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재학생 6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을 나눠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해당 장학금은 졸업생 선배 267명이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공고는 1924년 5월 5일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로 개교했다. 1933년 부산공립직업학교, 1951년 부산공업고등학교로 개편됐다. 특성화고등학교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개교 100년을 맞이하는 학교다. 졸업 동문만 4만명이 넘는 대표적인 특성화고다.
장학재단 측은 언론에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금액 중 남는 돈은 모교 발전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관위, 채용비리 숨기려 문서 변조·파쇄…감사 조직적 방해" | 한국일보
- "시청률 낮다"고 김신영 뺀 전국노래자랑… 남희석 투입해도 '제자리' | 한국일보
- '86세' 전원주 "아들에게 건물 사줬다... 나를 돈으로만 보는 듯" | 한국일보
- 민희진 풋옵션 1000억? 주주간계약 위반 입증되면 못 챙길 수도 | 한국일보
- 식당서 등짝 맞고 김수현이 "나쁜 놈"이라 부른 '이 배우' | 한국일보
- '협치' 강조하다 '욕설'까지 들은 김진표 의장, 2일 국회 본회의 주목 | 한국일보
- "한국은 부자… 왜 우리가 지키나" 트럼프, 또 주한미군 철수 시사 | 한국일보
- 여성 노숙인 성폭행하려 수면제 14일치 먹인 70대, 구속기소 | 한국일보
- 박지원 "김진표 국회의장은 개XX, 윤석열과 같은 놈" 욕설 논란 | 한국일보
- 백아연, 직접 전한 임신 소식 "성별은 딸" | 한국일보